서울 122명 신규 확진…거리두기 2단계 3주 연장

입력 2021.06.14 (11:13) 수정 2021.06.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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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검사량이 줄어들면서 서울에서는 1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2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모두 4만 6,60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해외유입은 2명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선행 확진자 접촉이 70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경로 조사 중 41명, 집단감염 7명, 병원 및 요양시설 2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집단감염은 동대문구 소재 직장 관련 5명, 강북구 신일고등학교와 강남구 직장, 성북구 병원 등에서 각 1명씩 추가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동대문구 직장에서는 지난 10일 직장 관계자의 가족 1명이 처음 확진된 후, 12일까지 29명, 어제(13일) 5명이 추가 감염돼, 지금까지 3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접촉자 등 239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3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고, 20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근무자가 업무상 방문자와 회의와 식사를 하며 전파된 것으로 추정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무실은 현재 운영중단 조치 됐습니다.

서울에서는 어제 하루 동안 1차 5,702명, 2차 2,522명 등 총 8,224명이 신규 접종을 마쳤습니다.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은 216만 3,259명(22.5%), 2차 접종은 53만 5,930명(5.6%)입니다.

한편, 서울에서는 오늘부터 다음달 4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3주간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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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2명 신규 확진…거리두기 2단계 3주 연장
    • 입력 2021-06-14 11:13:12
    • 수정2021-06-14 11:19:59
    사회
주말 동안 검사량이 줄어들면서 서울에서는 1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2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모두 4만 6,60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해외유입은 2명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선행 확진자 접촉이 70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경로 조사 중 41명, 집단감염 7명, 병원 및 요양시설 2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집단감염은 동대문구 소재 직장 관련 5명, 강북구 신일고등학교와 강남구 직장, 성북구 병원 등에서 각 1명씩 추가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동대문구 직장에서는 지난 10일 직장 관계자의 가족 1명이 처음 확진된 후, 12일까지 29명, 어제(13일) 5명이 추가 감염돼, 지금까지 3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접촉자 등 239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3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고, 20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근무자가 업무상 방문자와 회의와 식사를 하며 전파된 것으로 추정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무실은 현재 운영중단 조치 됐습니다.

서울에서는 어제 하루 동안 1차 5,702명, 2차 2,522명 등 총 8,224명이 신규 접종을 마쳤습니다.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은 216만 3,259명(22.5%), 2차 접종은 53만 5,930명(5.6%)입니다.

한편, 서울에서는 오늘부터 다음달 4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3주간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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