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맞은 뒤 20대 육군 병사 숨져…“오늘 부검, 인과성 조사”

입력 2021.06.14 (11:56) 수정 2021.06.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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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을 맞은 20대 육군 병사가 일주일 뒤 숨져 군 당국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육군은 어제(13일) 아침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23살 A병장이 생활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응급 조치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A 병장은 지난 7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고 육군은 전했습니다.

A 병장은 오는 8월 전역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늘 시신을 부검할 예정입니다.

육군은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힘들어하실 부모님께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군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고,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과 관련해서는 질병청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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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4 11:56:45
    • 수정2021-06-14 13:28:11
    정치
화이자 백신을 맞은 20대 육군 병사가 일주일 뒤 숨져 군 당국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육군은 어제(13일) 아침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23살 A병장이 생활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응급 조치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A 병장은 지난 7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고 육군은 전했습니다.

A 병장은 오는 8월 전역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늘 시신을 부검할 예정입니다.

육군은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힘들어하실 부모님께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군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고,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과 관련해서는 질병청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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