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규원 검사 소환…‘靑 기획사정 의혹’ 조사

입력 2021.06.14 (16:43) 수정 2021.06.14 (16: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관련 사건 등을 둘러싼 청와대 기획사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핵심 관계자인 이규원 전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 8일 이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검사를 상대로 대검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청와대에서 파견 근무한 윤규근 총경의 유착 의혹이 제기된 버닝썬 사건을 덮기 위해 김 전 차관 사건 등을 부각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 과정에서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당시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이 개입했는지 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과 윤갑근 전 고검장이 이 검사가 허위 보고서를 작성해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발한 사건도 함께 수사 중입니다.

이 검사는 진상조사단에서 활동하면서 ‘윤중천·박관천 면담 보고서’ 등을 허위로 작성하고, 내용 일부를 언론에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이규원 검사 소환…‘靑 기획사정 의혹’ 조사
    • 입력 2021-06-14 16:43:59
    • 수정2021-06-14 16:44:28
    사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관련 사건 등을 둘러싼 청와대 기획사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핵심 관계자인 이규원 전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 8일 이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검사를 상대로 대검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청와대에서 파견 근무한 윤규근 총경의 유착 의혹이 제기된 버닝썬 사건을 덮기 위해 김 전 차관 사건 등을 부각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 과정에서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당시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이 개입했는지 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과 윤갑근 전 고검장이 이 검사가 허위 보고서를 작성해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발한 사건도 함께 수사 중입니다.

이 검사는 진상조사단에서 활동하면서 ‘윤중천·박관천 면담 보고서’ 등을 허위로 작성하고, 내용 일부를 언론에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