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택배노조, ‘상경 투쟁’ 선언…“분류 인원 즉각 투입을”

입력 2021.06.14 (19:12) 수정 2021.06.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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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택배노조 전북지부가 오늘 전북도청 앞에서 상경 투쟁을 선언하고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서울에서 택배사의 분류 인원 즉각 투입 등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택배노조는 택배 기사 과로사 방지 대책을 위한 2차 사회적 합의가 결렬되자 지난 9일부터 파업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택배사가 분류작업을 책임져야 한다는 1차 사회적 합의가 이행되지 않고 있어 과로사 우려가 크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전북지역에는 CJ대한통운 등 택배사 다섯 곳의 택배기사 2백여 명이 노조에 소속돼 있습니다.

[김창한/CJ대한통운 정읍지회장 : "국가 공공기관인 우정사업본부는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으면서 분류비용을 지금껏 지급해왔다는 황당한 거짓말을 일삼고 있습니다. 정부는 택배 노동자들의 이러한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고 주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택배 노동자들은 불가피하게 상경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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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택배노조, ‘상경 투쟁’ 선언…“분류 인원 즉각 투입을”
    • 입력 2021-06-14 19:12:28
    • 수정2021-06-14 19:14:16
    뉴스7(전주)
민주노총 택배노조 전북지부가 오늘 전북도청 앞에서 상경 투쟁을 선언하고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서울에서 택배사의 분류 인원 즉각 투입 등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택배노조는 택배 기사 과로사 방지 대책을 위한 2차 사회적 합의가 결렬되자 지난 9일부터 파업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택배사가 분류작업을 책임져야 한다는 1차 사회적 합의가 이행되지 않고 있어 과로사 우려가 크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전북지역에는 CJ대한통운 등 택배사 다섯 곳의 택배기사 2백여 명이 노조에 소속돼 있습니다.

[김창한/CJ대한통운 정읍지회장 : "국가 공공기관인 우정사업본부는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으면서 분류비용을 지금껏 지급해왔다는 황당한 거짓말을 일삼고 있습니다. 정부는 택배 노동자들의 이러한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고 주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택배 노동자들은 불가피하게 상경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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