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시민 구조’ 환일고 학생 4명에 교육감 표창

입력 2021.06.15 (06:00) 수정 2021.06.1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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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대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남성을 구한 고등학생 4명이 교육감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어제(14일) 오전 환일고등학교를 방문해 해당 학생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표창장을 받은 정다운, 전태현, 정두, 김동영 학생은 "누구나 그 자리에 있었으면 당연히 도왔을 것"이라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는 학생들의 용기있는 행동을 칭찬하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교에 생명존중교육을 강화하여 모든 학생들이 주저하지 않고 남을 돕는 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학생들은 지난달 1일 새벽 2시경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려 있는 50대 남성을 소방관과 함께 붙들어 구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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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5 06:00:15
    • 수정2021-06-15 06:08:24
    사회
마포대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남성을 구한 고등학생 4명이 교육감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어제(14일) 오전 환일고등학교를 방문해 해당 학생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표창장을 받은 정다운, 전태현, 정두, 김동영 학생은 "누구나 그 자리에 있었으면 당연히 도왔을 것"이라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는 학생들의 용기있는 행동을 칭찬하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교에 생명존중교육을 강화하여 모든 학생들이 주저하지 않고 남을 돕는 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학생들은 지난달 1일 새벽 2시경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려 있는 50대 남성을 소방관과 함께 붙들어 구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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