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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원전 누출 분석”…원전 측 “안전하게 가동중”
입력 2021.06.15 (06:27) 수정 2021.06.15 (08:0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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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성 물질 누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 정부가 해당 내용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전 측은 일부 가스 방출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안전 기준 내에서 가동중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남부 타이산 원전의 방사성 기체 누출 신고가 미국 에너지부에 접수됐다고 CNN을 비롯한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타이산 원전을 공동소유한 프랑스 원전장비업체 프라마톰의 해당 신고는 핵분열 기체가 유출됐지만 중국 당국이 폐쇄를 막기 위해 배출 허용량을 두 배 이상 늘렸다는 내용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국가안전보장회의 NSC가 여러차례 소집됐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백악관은 관련 언급을 삼갔습니다.

이 때문에 상황이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美 CNN 보도 : "바이든 정부는 원전 시설이 '재앙적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프랑스 정부와 연락하는 동시에 여러부처에서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실제, 신고당사자인 프라마톰 모회사 측에선 '원전 운용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를 다루고 있다'며 발전소는 안전 기준 내에서 가동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자로 내부 일부 연료봉에서 크세논과 크립톤 등 비활성 기체가 방출됐지만 이미 회수했을 뿐만 아니라 노출량도 정상 범위 이내였다는 겁니다.

해당 원전 측 역시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지난 10일 2호기 원자로를 점검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기 등 주변 환경 역시 정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타이산 원전은 중국과 프랑스 합작으로 건설됐으며 원자로 1호기는 2018년 2호기는 2019년에 각각 상업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그래픽:김정현
  • 美 “中 원전 누출 분석”…원전 측 “안전하게 가동중”
    • 입력 2021-06-15 06:27:07
    • 수정2021-06-15 08:09:53
    뉴스광장 1부
[앵커]

중국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성 물질 누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 정부가 해당 내용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전 측은 일부 가스 방출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안전 기준 내에서 가동중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남부 타이산 원전의 방사성 기체 누출 신고가 미국 에너지부에 접수됐다고 CNN을 비롯한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타이산 원전을 공동소유한 프랑스 원전장비업체 프라마톰의 해당 신고는 핵분열 기체가 유출됐지만 중국 당국이 폐쇄를 막기 위해 배출 허용량을 두 배 이상 늘렸다는 내용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국가안전보장회의 NSC가 여러차례 소집됐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백악관은 관련 언급을 삼갔습니다.

이 때문에 상황이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美 CNN 보도 : "바이든 정부는 원전 시설이 '재앙적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프랑스 정부와 연락하는 동시에 여러부처에서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실제, 신고당사자인 프라마톰 모회사 측에선 '원전 운용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를 다루고 있다'며 발전소는 안전 기준 내에서 가동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자로 내부 일부 연료봉에서 크세논과 크립톤 등 비활성 기체가 방출됐지만 이미 회수했을 뿐만 아니라 노출량도 정상 범위 이내였다는 겁니다.

해당 원전 측 역시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지난 10일 2호기 원자로를 점검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기 등 주변 환경 역시 정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타이산 원전은 중국과 프랑스 합작으로 건설됐으며 원자로 1호기는 2018년 2호기는 2019년에 각각 상업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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