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백신 허브되면 北도 협력 대상”…한·오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입력 2021.06.15 (08:03)
수정 2021.06.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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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7 정상회담을 마치고 다음 순방국인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백신 공급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와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판데어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백신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가 돼 코로나 퇴치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소득국가에 백신이 공평하게 분배되어야 코로나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도 당연히 협력 대상이라며 백신 공급 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국이 글로벌 생산 허브 역할을 할 경우에 북한도 당연히 협력 대상이 됩니다. 북한이 동의한다면 북한에 백신 공급을 협력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도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협력에 대해선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선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판 데어 벨렌/오스트리아 대통령 : "한국과 오스트리아는 국제 사회에서 현재까지 좋은 파트너였고 미래에도 좋은 파트너일 것입니다."]
이어진 쿠르츠 총리와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 간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했습니다.
한국은 스위스에 이어 오스트리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역대 2번째 국가로, 아시아에서는 최초입니다.
문 대통령과 쿠르츠 총리는 경제, 과학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1892년 수교 이후 129년 만에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첫 한국 대통령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까지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유럽 순방 마지막 국가인 스페인으로 향합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취재:빈 공동취재단/영상편집:김철
G7 정상회담을 마치고 다음 순방국인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백신 공급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와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판데어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백신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가 돼 코로나 퇴치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소득국가에 백신이 공평하게 분배되어야 코로나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도 당연히 협력 대상이라며 백신 공급 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국이 글로벌 생산 허브 역할을 할 경우에 북한도 당연히 협력 대상이 됩니다. 북한이 동의한다면 북한에 백신 공급을 협력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도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협력에 대해선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선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판 데어 벨렌/오스트리아 대통령 : "한국과 오스트리아는 국제 사회에서 현재까지 좋은 파트너였고 미래에도 좋은 파트너일 것입니다."]
이어진 쿠르츠 총리와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 간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했습니다.
한국은 스위스에 이어 오스트리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역대 2번째 국가로, 아시아에서는 최초입니다.
문 대통령과 쿠르츠 총리는 경제, 과학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1892년 수교 이후 129년 만에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첫 한국 대통령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까지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유럽 순방 마지막 국가인 스페인으로 향합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취재:빈 공동취재단/영상편집: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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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백신 허브되면 北도 협력 대상”…한·오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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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6-15 08:03:45
- 수정2021-06-15 08:20:11
[앵커]
G7 정상회담을 마치고 다음 순방국인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백신 공급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와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판데어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백신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가 돼 코로나 퇴치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소득국가에 백신이 공평하게 분배되어야 코로나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도 당연히 협력 대상이라며 백신 공급 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국이 글로벌 생산 허브 역할을 할 경우에 북한도 당연히 협력 대상이 됩니다. 북한이 동의한다면 북한에 백신 공급을 협력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도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협력에 대해선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선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판 데어 벨렌/오스트리아 대통령 : "한국과 오스트리아는 국제 사회에서 현재까지 좋은 파트너였고 미래에도 좋은 파트너일 것입니다."]
이어진 쿠르츠 총리와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 간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했습니다.
한국은 스위스에 이어 오스트리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역대 2번째 국가로, 아시아에서는 최초입니다.
문 대통령과 쿠르츠 총리는 경제, 과학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1892년 수교 이후 129년 만에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첫 한국 대통령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까지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유럽 순방 마지막 국가인 스페인으로 향합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취재:빈 공동취재단/영상편집:김철
G7 정상회담을 마치고 다음 순방국인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백신 공급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와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판데어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백신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가 돼 코로나 퇴치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소득국가에 백신이 공평하게 분배되어야 코로나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도 당연히 협력 대상이라며 백신 공급 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국이 글로벌 생산 허브 역할을 할 경우에 북한도 당연히 협력 대상이 됩니다. 북한이 동의한다면 북한에 백신 공급을 협력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도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협력에 대해선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선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판 데어 벨렌/오스트리아 대통령 : "한국과 오스트리아는 국제 사회에서 현재까지 좋은 파트너였고 미래에도 좋은 파트너일 것입니다."]
이어진 쿠르츠 총리와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 간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했습니다.
한국은 스위스에 이어 오스트리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역대 2번째 국가로, 아시아에서는 최초입니다.
문 대통령과 쿠르츠 총리는 경제, 과학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1892년 수교 이후 129년 만에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첫 한국 대통령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까지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유럽 순방 마지막 국가인 스페인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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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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