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연구소 박쥐 연구자, 바이러스 유출설 일축
입력 2021.06.15 (09:02)
수정 2021.06.15 (10: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전염병 연구 책임자가 코로나19의 연구실 유출설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우한연구소 스정리 박사가 우한 연구소가 코로나19의 유출지라는 의혹을 일축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스 박사는 코로나19가 우한 연구소에서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의혹에 대해 "우리 연구소는 유전자 억제 조작을 통해 바이러스의 감염성을 강화하는 연구를 하거나, 협조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자신의 연구는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의 이종 전염을 연구하기 위한 것이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 박사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 우한연구소의 연구원 일부가 아팠다는 미 정부 보고서와 관련해서도 "우한연구소에서 그런 일이 발생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스 박사는 지난 2017년 기존 박쥐 코로나바이러스를 혼합해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는 변종을 만들었다는 논문을 연구소 동료들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우한연구소 스정리 박사가 우한 연구소가 코로나19의 유출지라는 의혹을 일축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스 박사는 코로나19가 우한 연구소에서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의혹에 대해 "우리 연구소는 유전자 억제 조작을 통해 바이러스의 감염성을 강화하는 연구를 하거나, 협조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자신의 연구는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의 이종 전염을 연구하기 위한 것이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 박사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 우한연구소의 연구원 일부가 아팠다는 미 정부 보고서와 관련해서도 "우한연구소에서 그런 일이 발생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스 박사는 지난 2017년 기존 박쥐 코로나바이러스를 혼합해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는 변종을 만들었다는 논문을 연구소 동료들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우한연구소 박쥐 연구자, 바이러스 유출설 일축
-
- 입력 2021-06-15 09:02:36
- 수정2021-06-15 10:26:52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전염병 연구 책임자가 코로나19의 연구실 유출설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우한연구소 스정리 박사가 우한 연구소가 코로나19의 유출지라는 의혹을 일축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스 박사는 코로나19가 우한 연구소에서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의혹에 대해 "우리 연구소는 유전자 억제 조작을 통해 바이러스의 감염성을 강화하는 연구를 하거나, 협조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자신의 연구는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의 이종 전염을 연구하기 위한 것이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 박사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 우한연구소의 연구원 일부가 아팠다는 미 정부 보고서와 관련해서도 "우한연구소에서 그런 일이 발생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스 박사는 지난 2017년 기존 박쥐 코로나바이러스를 혼합해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는 변종을 만들었다는 논문을 연구소 동료들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우한연구소 스정리 박사가 우한 연구소가 코로나19의 유출지라는 의혹을 일축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스 박사는 코로나19가 우한 연구소에서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의혹에 대해 "우리 연구소는 유전자 억제 조작을 통해 바이러스의 감염성을 강화하는 연구를 하거나, 협조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자신의 연구는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의 이종 전염을 연구하기 위한 것이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 박사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 우한연구소의 연구원 일부가 아팠다는 미 정부 보고서와 관련해서도 "우한연구소에서 그런 일이 발생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스 박사는 지난 2017년 기존 박쥐 코로나바이러스를 혼합해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는 변종을 만들었다는 논문을 연구소 동료들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
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유지향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