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르면 오늘 1차 누적 접종자 1,300만 명 넘을 듯”

입력 2021.06.15 (09:13) 수정 2021.06.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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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르면 오늘 중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누적 1,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15일)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0시 기준 1차 예방 접종자 수가 1,256만여 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 중에는 1,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차장은 “원래 이달 말까지 달성하고자 한 목표지만 그 시기가 2주 정도 앞당겨지는 것”이라며 접종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권 차장은 “감소 추세였던 감염 재생산지수가 지난주 1.02를 기록했다”며, “방심하면 코로나19가 언제든지 확산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권 차장은 “개편의 핵심은 자율성과 책임성에 기반해 강제적 규제는 최소화하고 자율과 개인 방역 활동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접종 상황과 방역, 의료역량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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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이르면 오늘 1차 누적 접종자 1,300만 명 넘을 듯”
    • 입력 2021-06-15 09:12:59
    • 수정2021-06-15 10:26:51
    사회
정부가 이르면 오늘 중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누적 1,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15일)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0시 기준 1차 예방 접종자 수가 1,256만여 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 중에는 1,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차장은 “원래 이달 말까지 달성하고자 한 목표지만 그 시기가 2주 정도 앞당겨지는 것”이라며 접종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권 차장은 “감소 추세였던 감염 재생산지수가 지난주 1.02를 기록했다”며, “방심하면 코로나19가 언제든지 확산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권 차장은 “개편의 핵심은 자율성과 책임성에 기반해 강제적 규제는 최소화하고 자율과 개인 방역 활동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접종 상황과 방역, 의료역량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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