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에 차량 돌진…1명 사망

입력 2021.06.15 (09:50) 수정 2021.06.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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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인종차별과 경찰의 폭력에 반대하는 시위대에 차량이 돌진해 1명이 숨졌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3일 밤 11시40분쯤 미니애폴리스 외곽에 모여있던 한 시위대에 갑자기 차량이 돌진해 3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시위대는 지난 3일 흑인 남성 윈스턴 부지 스미스가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폭력에 반대하는 집회를 밤늦은 시각까지 벌이고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 용의자의 차량이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이 차량이 밀려나가면서 사람들을 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미니애폴리스는 1년 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사망해 인종 차별 반대 운동이 확산된 거점입니다.

[사진 출처 : AP·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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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에 차량 돌진…1명 사망
    • 입력 2021-06-15 09:50:37
    • 수정2021-06-15 10:26:49
    국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인종차별과 경찰의 폭력에 반대하는 시위대에 차량이 돌진해 1명이 숨졌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3일 밤 11시40분쯤 미니애폴리스 외곽에 모여있던 한 시위대에 갑자기 차량이 돌진해 3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시위대는 지난 3일 흑인 남성 윈스턴 부지 스미스가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폭력에 반대하는 집회를 밤늦은 시각까지 벌이고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 용의자의 차량이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이 차량이 밀려나가면서 사람들을 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미니애폴리스는 1년 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사망해 인종 차별 반대 운동이 확산된 거점입니다.

[사진 출처 : AP·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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