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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서 국어사전 판매량 ‘껑충’…지난해보다 140% 늘어
입력 2021.06.15 (10:02) 수정 2021.06.15 (11:03) 문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학사전, 특히 국어사전이 때아닌 호황을 맞았습니다.

교보문고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어학사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어사전은 판매량이 140.1% 늘었습니다.

교보문고 측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자녀들의 학습 공백이 학력 격차로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국어사전 판매순위를 보면 1위 <초등 새국어사전>, 2위 <초등 국어 사전>, 3위 <동아 연세 초등 국어사전> 등 초등학생 대상 국어사전이 줄을 이었고, 구매 독자도 40대 여성이 39.5%나 차지해 가장 높았습니다.

어학사전은 2010년대 초반을 기점으로 출간 종수와 판매량 모두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에는 국어사전을 제외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자사전 모두 마이너스 신장세를 보이며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그러다 올해 들어서 국어사전 140.1%, 영어사전 12.9%, 한자사전 23.0%의 신장률을 보였습니다. 모두 초중고 교과 중심의 필수 어학학습을 위한 사전들이었습니다. 반면 성인들의 학습영역에 좀 더 가깝다고 여겨지는 일본어, 중국어, 기타 외국어사전은 모두 여전히 마이너스 신장세입니다.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담당은 “작년부터 다양한 이유로 저학년 학생들의 언어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이 나왔는데, 올해 들어서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언어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국어사전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 교보문고에서 국어사전 판매량 ‘껑충’…지난해보다 140% 늘어
    • 입력 2021-06-15 10:02:26
    • 수정2021-06-15 11:03:03
    문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학사전, 특히 국어사전이 때아닌 호황을 맞았습니다.

교보문고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어학사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어사전은 판매량이 140.1% 늘었습니다.

교보문고 측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자녀들의 학습 공백이 학력 격차로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국어사전 판매순위를 보면 1위 <초등 새국어사전>, 2위 <초등 국어 사전>, 3위 <동아 연세 초등 국어사전> 등 초등학생 대상 국어사전이 줄을 이었고, 구매 독자도 40대 여성이 39.5%나 차지해 가장 높았습니다.

어학사전은 2010년대 초반을 기점으로 출간 종수와 판매량 모두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에는 국어사전을 제외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자사전 모두 마이너스 신장세를 보이며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그러다 올해 들어서 국어사전 140.1%, 영어사전 12.9%, 한자사전 23.0%의 신장률을 보였습니다. 모두 초중고 교과 중심의 필수 어학학습을 위한 사전들이었습니다. 반면 성인들의 학습영역에 좀 더 가깝다고 여겨지는 일본어, 중국어, 기타 외국어사전은 모두 여전히 마이너스 신장세입니다.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담당은 “작년부터 다양한 이유로 저학년 학생들의 언어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이 나왔는데, 올해 들어서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언어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국어사전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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