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임상 참여희망자 2,398명…“증명서 발급 추진”

입력 2021.06.15 (11:02) 수정 2021.06.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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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임상시험에 참여한 사람에 증명서를 발급하고, 임상시험 참여를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국내 제약사의 백신 개발과 임상시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 태스크포스’ 6차 회의를 열고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재단은 TF 첫 회의를 열었던 지난달 10일과 비교해 코로나19 임상시험 참여 희망자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재단은 코로나19 임상시험포털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임상시험 참여희망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어제(14일)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하려는 희망자는 총 2,398명입니다. TF 착수 이후 약 1개월 동안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신규 희망자 수는 817명 늘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27%)보다 남성(73%)이, 연령대별로는 40세 이하(38%)와 비교해 41세 이상(62%)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1,480명으로 전체 희망자의 61.7%를 차지했습니다.

재단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여희망자가 안심하고 임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희망자가 실제로 임상시험에 참여할 경우 ‘임상시험 참여증명서’를 발급하고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희망자의 사전의향서를 확인한 후 확인 절차를 거쳐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절차도 정립했다고 재단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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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5 11:02:55
    • 수정2021-06-15 11:05:29
    사회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임상시험에 참여한 사람에 증명서를 발급하고, 임상시험 참여를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국내 제약사의 백신 개발과 임상시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 태스크포스’ 6차 회의를 열고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재단은 TF 첫 회의를 열었던 지난달 10일과 비교해 코로나19 임상시험 참여 희망자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재단은 코로나19 임상시험포털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임상시험 참여희망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어제(14일)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하려는 희망자는 총 2,398명입니다. TF 착수 이후 약 1개월 동안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신규 희망자 수는 817명 늘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27%)보다 남성(73%)이, 연령대별로는 40세 이하(38%)와 비교해 41세 이상(62%)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1,480명으로 전체 희망자의 61.7%를 차지했습니다.

재단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여희망자가 안심하고 임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희망자가 실제로 임상시험에 참여할 경우 ‘임상시험 참여증명서’를 발급하고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희망자의 사전의향서를 확인한 후 확인 절차를 거쳐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절차도 정립했다고 재단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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