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2명 신규 확진…백신 1차 접종 230만여 명

입력 2021.06.15 (11:22) 수정 2021.06.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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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2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모두 4만 6,73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해외유입은 4명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선행 확진자 접촉이 71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가 46명, 집단감염 9명, 병원 및 요양시설 2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집단감염으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동대문구 지역사무실 관련 3명, 강북구 신일고등학교에서 3명, 송파구 가락시장과 성북구 병원 관련 각 1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성북구 소재 병원에서는 종사자 1명이 11일 처음 확진된 후, 13일까지 4명, 어제(14일)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6명이 감염됐습니다.

접촉자를 포함해 152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14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일부는 검사 중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다인실 공동 간병을 하는 병실로, 배선실과 화장실을 공동으로 사용했고, 일부 확진자는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종사자가 확진된 후 환자와 다른 종사자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서울에서는 어제 하루 동안 1차 14만 5,519명, 2차 5만 2,848명 등 총 19만 8,367명이 신규 접종을 마쳤습니다.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230만 9,534명(24.1%), 2차 접종은 58만 9,320명(6.1%)입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노인복지시설 운영이 재개되고, 학교 등교 확대와 스포츠 경기장 등의 방역수칙 완화로 각종 활동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단면역 형성될 때까지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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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32명 신규 확진…백신 1차 접종 230만여 명
    • 입력 2021-06-15 11:22:49
    • 수정2021-06-15 11:46:42
    사회
서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2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모두 4만 6,73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해외유입은 4명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선행 확진자 접촉이 71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가 46명, 집단감염 9명, 병원 및 요양시설 2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집단감염으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동대문구 지역사무실 관련 3명, 강북구 신일고등학교에서 3명, 송파구 가락시장과 성북구 병원 관련 각 1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성북구 소재 병원에서는 종사자 1명이 11일 처음 확진된 후, 13일까지 4명, 어제(14일)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6명이 감염됐습니다.

접촉자를 포함해 152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14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일부는 검사 중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다인실 공동 간병을 하는 병실로, 배선실과 화장실을 공동으로 사용했고, 일부 확진자는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종사자가 확진된 후 환자와 다른 종사자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서울에서는 어제 하루 동안 1차 14만 5,519명, 2차 5만 2,848명 등 총 19만 8,367명이 신규 접종을 마쳤습니다.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230만 9,534명(24.1%), 2차 접종은 58만 9,320명(6.1%)입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노인복지시설 운영이 재개되고, 학교 등교 확대와 스포츠 경기장 등의 방역수칙 완화로 각종 활동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단면역 형성될 때까지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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