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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나토에 “우리는 방어적…중국위협론 과장 말라”
입력 2021.06.15 (11:22) 수정 2021.06.15 (13:07) 국제
미국과 유럽의 집단안보 체제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가 중국 견제에 나서자, 중국이 “위협론을 과장하지 말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유럽연합(EU) 주재 중국 사절단 대변인은 오늘(15일) 홈페이지에 나토의 공동성명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우리는 시종일관 방어적인 국방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중국의 올해 국방비 예산은 2천90억 달러(233조5천700억 원)인 데 반해, 나토 30개국의 올해 군비 총액은 1조1천700억 달러(1천307조5천900억 원)”라며 중국의 국방비 예산이 나토에 비해 적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핵무기와 관련해서도 “나토 회원국의 핵탄두 수는 중국의 20배에 달한다”며 “중국은 핵이 없는 국가와 지역에는 핵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나토 회원국도 이런 약속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반문했습니다.

대변인은 자국을 ‘구조적인 도전’으로 규정한 나토의 공동 성명을 언급하며 “우리는 누구에게도 구조적인 도전을 하지 않겠지만, 누군가 우리에게 구조적인 도전을 한다면 무관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아울러 “나토가 중국의 발전을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중국 위협론을 중단할 것을 충고한다”며 “중국의 정당한 이익과 합법적 권리를 정치적 조작이나 대립 조성에 사용하지 말고, 대화와 협력에 힘을 쏟고 국제사회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 중국, 나토에 “우리는 방어적…중국위협론 과장 말라”
    • 입력 2021-06-15 11:22:49
    • 수정2021-06-15 13:07:05
    국제
미국과 유럽의 집단안보 체제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가 중국 견제에 나서자, 중국이 “위협론을 과장하지 말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유럽연합(EU) 주재 중국 사절단 대변인은 오늘(15일) 홈페이지에 나토의 공동성명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우리는 시종일관 방어적인 국방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중국의 올해 국방비 예산은 2천90억 달러(233조5천700억 원)인 데 반해, 나토 30개국의 올해 군비 총액은 1조1천700억 달러(1천307조5천900억 원)”라며 중국의 국방비 예산이 나토에 비해 적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핵무기와 관련해서도 “나토 회원국의 핵탄두 수는 중국의 20배에 달한다”며 “중국은 핵이 없는 국가와 지역에는 핵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나토 회원국도 이런 약속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반문했습니다.

대변인은 자국을 ‘구조적인 도전’으로 규정한 나토의 공동 성명을 언급하며 “우리는 누구에게도 구조적인 도전을 하지 않겠지만, 누군가 우리에게 구조적인 도전을 한다면 무관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아울러 “나토가 중국의 발전을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중국 위협론을 중단할 것을 충고한다”며 “중국의 정당한 이익과 합법적 권리를 정치적 조작이나 대립 조성에 사용하지 말고, 대화와 협력에 힘을 쏟고 국제사회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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