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장관, 공군 성희롱‧성폭력 방지 조치 현장점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최근 발생한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공군을 방문해 직접 현장점검에 나섭니다.

여성가족부는 정영애 장관이 내일(16일)과 18일 제20전투비행단과 제15특수임무비행단을 방문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현장점검은 공군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제도나 시스템 운영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여성가족부 권익침해방지 과장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법률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합니다.

또, 과거 성희롱·성폭력 사건 발생 현황과 재발방지대책 수립 여부, 폭력예방교육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군대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제도나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살펴보고, 우리 사회 전반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