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노조 “급식실 휴게공간 안전사고…좁은 공간 때문”

입력 2021.06.15 (14:36) 수정 2021.06.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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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경기학비노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당국이 노동자 휴게실에 대한 실태 조사와 안전 확보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학비노조는 “최근 화성의 고등학교 급식실 휴게실에서 벽면에 부착된 옷장이 떨어져 4명의 조리 실무사가 다쳤다”라며 “해당 휴게실은 공간이 비좁아 옷장을 바닥이 아닌 벽에 달아놓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경기도교육청은 신속히 전체 학교의 휴게실 안전 실태를 조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교육당국은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지만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사고를 당할 수밖에 없다는 건지 반문하고 싶다”라며 “즉각 최소한의 휴게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예산을 책정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학비노조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 화성의 고등학교 급식실 휴게실에서 벽에 부착된 가로형태의 6칸짜리 옷장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휴게실에 있던 조리 실무자 4명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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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비노조 “급식실 휴게공간 안전사고…좁은 공간 때문”
    • 입력 2021-06-15 14:36:01
    • 수정2021-06-15 14:37:32
    사회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경기학비노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당국이 노동자 휴게실에 대한 실태 조사와 안전 확보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학비노조는 “최근 화성의 고등학교 급식실 휴게실에서 벽면에 부착된 옷장이 떨어져 4명의 조리 실무사가 다쳤다”라며 “해당 휴게실은 공간이 비좁아 옷장을 바닥이 아닌 벽에 달아놓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경기도교육청은 신속히 전체 학교의 휴게실 안전 실태를 조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교육당국은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지만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사고를 당할 수밖에 없다는 건지 반문하고 싶다”라며 “즉각 최소한의 휴게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예산을 책정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학비노조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 화성의 고등학교 급식실 휴게실에서 벽에 부착된 가로형태의 6칸짜리 옷장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휴게실에 있던 조리 실무자 4명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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