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력 높은 인도 변이, 백신 2회 접종하면 60~88% 예방효과”

입력 2021.06.15 (14:46) 수정 2021.06.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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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인도 변이(델타형)의 전파력이 높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인도 변이는 전파력이 높은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면서도, “영국에서 분석한 결과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면 방어 효과가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장은 “1회 접종 때는 방어 효과가 충분하지 않지만 2회 접종을 하면 예방 효과가 60~88%로 판단되고 중증 방지 효과는 92~96%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인도 변이 확진자는 155명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 단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인도 변이에 대한 점유율은 낮은 편이고 외국보다 확산되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며, “여러 가지 방역 대책에 더해 빠른 백신 접종으로 (확산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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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파력 높은 인도 변이, 백신 2회 접종하면 60~88% 예방효과”
    • 입력 2021-06-15 14:46:48
    • 수정2021-06-15 15:17:10
    사회
방역 당국이 인도 변이(델타형)의 전파력이 높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인도 변이는 전파력이 높은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면서도, “영국에서 분석한 결과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면 방어 효과가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장은 “1회 접종 때는 방어 효과가 충분하지 않지만 2회 접종을 하면 예방 효과가 60~88%로 판단되고 중증 방지 효과는 92~96%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인도 변이 확진자는 155명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 단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인도 변이에 대한 점유율은 낮은 편이고 외국보다 확산되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며, “여러 가지 방역 대책에 더해 빠른 백신 접종으로 (확산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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