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어패류 익혀 먹어야”

입력 2021.06.15 (15:11) 수정 2021.06.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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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확인돼, 보건 당국이 예방 수칙을 지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충남 천안에 있는 병원에서 60대 환자가 비브리오패혈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환자는 지난 7일 간장게장을 먹었고 9일부터 발열, 전신허약감, 피부병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청은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5~6월쯤 발생해 8~9월에 가장 많고, 어패류 섭취나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 바닷물 접촉 때문에 감염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나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고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질병청은 어패류 등은 섭씨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85도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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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어패류 익혀 먹어야”
    • 입력 2021-06-15 15:11:09
    • 수정2021-06-15 15:14:49
    사회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확인돼, 보건 당국이 예방 수칙을 지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충남 천안에 있는 병원에서 60대 환자가 비브리오패혈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환자는 지난 7일 간장게장을 먹었고 9일부터 발열, 전신허약감, 피부병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청은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5~6월쯤 발생해 8~9월에 가장 많고, 어패류 섭취나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 바닷물 접촉 때문에 감염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나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고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질병청은 어패류 등은 섭씨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85도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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