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국 원전에서 ‘누출 신고’…중 운영사 “이상 없어”

입력 2021.06.15 (15:14) 수정 2021.06.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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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됐다는 신고를 미국 정부가 받고 관련 내용을 분석 중이라고 CNN 방송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말 프랑스 원전장비업체 '프라마톰'은 미국 에너지부에 중국 광둥성 타이산 원전에서 핵분열 기체가 누출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해당 원전을 정상상태로 돌려놓기 위해 미국의 기술지원을 제약 없이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미국 에너지부에 요청했습니다.

프라마톰은 미국에 중국 안전 당국이 원전 폐기를 막기 위해 방사선 수치 허용량을 지속해서 늘리고 있다고 신고했으나, 미 당국은 위기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타이산 원전의 국영 운영사인 중국 광허그룹은 성명을 내고 "타이산 원전과 인근 지역의 환경 관련 지표는 정상 수준"이며 "안전 규정을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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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중국 원전에서 ‘누출 신고’…중 운영사 “이상 없어”
    • 입력 2021-06-15 15:14:19
    • 수정2021-06-15 15: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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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됐다는 신고를 미국 정부가 받고 관련 내용을 분석 중이라고 CNN 방송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말 프랑스 원전장비업체 '프라마톰'은 미국 에너지부에 중국 광둥성 타이산 원전에서 핵분열 기체가 누출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해당 원전을 정상상태로 돌려놓기 위해 미국의 기술지원을 제약 없이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미국 에너지부에 요청했습니다.

프라마톰은 미국에 중국 안전 당국이 원전 폐기를 막기 위해 방사선 수치 허용량을 지속해서 늘리고 있다고 신고했으나, 미 당국은 위기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타이산 원전의 국영 운영사인 중국 광허그룹은 성명을 내고 "타이산 원전과 인근 지역의 환경 관련 지표는 정상 수준"이며 "안전 규정을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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