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김선욱 등 정상급 연주자들 KBS교향악단과 호흡

입력 2021.06.15 (16:12) 수정 2021.06.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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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정명훈과 요엘 레비,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게릭 올슨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잇따라 KBS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춥니다.

KBS교향악단은 오늘(15일) 올해 3분기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을 공개했습니다.

오는 7월 29일에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지휘자로 무대에 올라, 1부에서는 모차트르 피아노 협주곡 27번을 협연·지휘하고,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9번 '그레이트'를 지휘합니다.

김선욱은 지난 1월 첫 지휘 데뷔 무대에서 KBS교향악단과 베토벤 교향곡 7번 등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슈베르트의 대작 교향곡을 선택해 지휘자로서의 역량을 본격적으로 평가받게 됐습니다.

8월 26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지난해 연말에 이어 다시 한번 KBS교향악단은 지휘합니다.

1부에서는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3번과 피아니스트 게릭 올슨의 협연으로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을, 2부에서는 라벨이 편곡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지휘할 예정입니다.

9월 17일에는 KBS교향악단의 전임 음악감독 요엘 레비가 글라주노프의 '사계' 중 가을과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발췌곡을 지휘하고,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글루즈만의 협연으로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선보입니다.

KBS교향악단은 "기존의 '좌석 간 거리두기'가 3분기 공연부터 두 좌석당 한 칸씩 띄어 앉는 '일행 간 거리'두기로 전환되며, 세 공연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패키지 예매 시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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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5 16:12:14
    • 수정2021-06-15 16: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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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정명훈과 요엘 레비,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게릭 올슨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잇따라 KBS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춥니다.

KBS교향악단은 오늘(15일) 올해 3분기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을 공개했습니다.

오는 7월 29일에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지휘자로 무대에 올라, 1부에서는 모차트르 피아노 협주곡 27번을 협연·지휘하고,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9번 '그레이트'를 지휘합니다.

김선욱은 지난 1월 첫 지휘 데뷔 무대에서 KBS교향악단과 베토벤 교향곡 7번 등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슈베르트의 대작 교향곡을 선택해 지휘자로서의 역량을 본격적으로 평가받게 됐습니다.

8월 26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지난해 연말에 이어 다시 한번 KBS교향악단은 지휘합니다.

1부에서는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3번과 피아니스트 게릭 올슨의 협연으로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을, 2부에서는 라벨이 편곡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지휘할 예정입니다.

9월 17일에는 KBS교향악단의 전임 음악감독 요엘 레비가 글라주노프의 '사계' 중 가을과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발췌곡을 지휘하고,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글루즈만의 협연으로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선보입니다.

KBS교향악단은 "기존의 '좌석 간 거리두기'가 3분기 공연부터 두 좌석당 한 칸씩 띄어 앉는 '일행 간 거리'두기로 전환되며, 세 공연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패키지 예매 시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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