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부족” 사전예약자 접종 취소 통보 잇따라

입력 2021.06.15 (18:05) 수정 2021.06.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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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살 이상 고령층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오는 19일(토)까지로 예정된 가운데, 백신 물량 부족으로 일부 병의원에서 접종을 취소하거나 미루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60대 초반 어머니를 둔 김모 씨는 KBS 취재진에게 “17일 접종 예약을 했는데 병원에서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제보했습니다. “질병청에서 백신 보유분이 없다고 해 병원이 17일 예약자부터 일괄 취소 처리한다고 연락했으며, 이후 대책은 전달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예약해 접종을 기다리던 중 취소 통보를 받았다는 사례자가 잇따랐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14일) 0시 기준 AZ 접종 예약자가 240만 명으로 추산되며, 같은 시각 아스트라제네카 비축 물량은 이보다 36만 회분 적은 204만 회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부족한 아스트라제네카 대신 예약자들에게 얀센 백신 접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다음 달에 백신이 충분히 확보되면 이번에 취소한 예약자들부터 우선 접종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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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Z 백신 부족” 사전예약자 접종 취소 통보 잇따라
    • 입력 2021-06-15 18:05:22
    • 수정2021-06-15 19:01:06
    사회
60살 이상 고령층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오는 19일(토)까지로 예정된 가운데, 백신 물량 부족으로 일부 병의원에서 접종을 취소하거나 미루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60대 초반 어머니를 둔 김모 씨는 KBS 취재진에게 “17일 접종 예약을 했는데 병원에서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제보했습니다. “질병청에서 백신 보유분이 없다고 해 병원이 17일 예약자부터 일괄 취소 처리한다고 연락했으며, 이후 대책은 전달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예약해 접종을 기다리던 중 취소 통보를 받았다는 사례자가 잇따랐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14일) 0시 기준 AZ 접종 예약자가 240만 명으로 추산되며, 같은 시각 아스트라제네카 비축 물량은 이보다 36만 회분 적은 204만 회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부족한 아스트라제네카 대신 예약자들에게 얀센 백신 접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다음 달에 백신이 충분히 확보되면 이번에 취소한 예약자들부터 우선 접종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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