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남아공 대통령 삭제 사진’ 관련 “자세한 경위 파악 중”

입력 2021.06.15 (18:16) 수정 2021.06.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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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의 페이스북 계정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념사진을 게시하는 과정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을 삭제한 것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계정을 운영하는 국민소통실 실무자가 "사진 구도가 이상하다고 판단해 확대하는 과정에서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삭제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문체부는 그러나 "현 시점에서 해당 실무자에 대하여 징계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니며, 또한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한민국 정부 페이스북은 지난 13일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기념사진과 함께 '사진 한 장으로 보는 대한민국의 위상'이라는 게시물을 올리면서 원본 사진에 있는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의 모습을 삭제했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의심된다는 지적들이 제기되자 문체부는 게시물을 원본 사진으로 수정하고 "이미지 제작 과정에서 실수가 있어 수정됐다"며 "콘텐츠 제작에 있어 보다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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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5 18:16:03
    • 수정2021-06-15 20:16:48
    문화
대한민국 정부의 페이스북 계정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념사진을 게시하는 과정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을 삭제한 것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계정을 운영하는 국민소통실 실무자가 "사진 구도가 이상하다고 판단해 확대하는 과정에서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삭제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문체부는 그러나 "현 시점에서 해당 실무자에 대하여 징계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니며, 또한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한민국 정부 페이스북은 지난 13일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기념사진과 함께 '사진 한 장으로 보는 대한민국의 위상'이라는 게시물을 올리면서 원본 사진에 있는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의 모습을 삭제했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의심된다는 지적들이 제기되자 문체부는 게시물을 원본 사진으로 수정하고 "이미지 제작 과정에서 실수가 있어 수정됐다"며 "콘텐츠 제작에 있어 보다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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