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야구 명문 자리매김 강릉고…비결은?
입력 2021.06.15 (19:30)
수정 2021.06.1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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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고등학교 야구부가 어젯밤(14일)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강릉고는 최근 3년 동안 우승 또는 준우승만 5차례를 거두며 야구 명문으로 거듭났는데, 그 비결이 궁금해집니다.
강규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구고의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하고 병살 처리되며 강릉고의 승리가 확정됩니다.
창단 46년 만, 사상 첫 황금사자기 우승입니다.
투수 최지민과 조경민이 8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는 사이, 정승우 등이 이끈 타선은 장단 17안타를 쏟아냈습니다.
[최지민/강릉고 투수/대회 최우수선수 : "(작년 결승에서 제가)역전 볼넷을 줘서 굉장히 아쉬웠었는데, 아쉬웠던 점을 다 푼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어서 굉장히 좋습니다."]
황금사자기 제패로 강릉고의 신흥 야구 명문 입지는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전국대회 2차례 우승, 3차례 준우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습니다.
2016년 선임된 최재호 감독이 전국의 유망주를 찾아내며 팀 전력을 끌어올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강릉고 야구부가 자랑하는 고교 최고 수준의 실내 훈련시설도 선수 영입과 기량 향상에 보탬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지난 동계훈련부터 선보인 이 시설은 내야 수비 훈련까지 가능한 국내 고교 야구부에선 하나뿐으로 강릉고 특유의 팀플레이를 만들어냈습니다.
겨우내 흘린 선수들의 땀에, 졸업생 에이스 김진욱의 빈자리는 커보이지 않았습니다.
[최재호/강릉고 야구부 감독 : "(저희가) 사실 여기까지 올 거란 생각은 누구도 안 했을 거예요. 앞으로도 계속 변함없이 챔피언 자리에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우수한 성적이 이어지면서, 강릉고 진학을 선호하는 전국의 야구 유망주도 늘고 있는 상황.
명장 감독과 뛰어난 훈련 시설에 우수한 선수까지 더해지면서, 강릉고의 야구 천하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최진호
강릉고등학교 야구부가 어젯밤(14일)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강릉고는 최근 3년 동안 우승 또는 준우승만 5차례를 거두며 야구 명문으로 거듭났는데, 그 비결이 궁금해집니다.
강규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구고의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하고 병살 처리되며 강릉고의 승리가 확정됩니다.
창단 46년 만, 사상 첫 황금사자기 우승입니다.
투수 최지민과 조경민이 8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는 사이, 정승우 등이 이끈 타선은 장단 17안타를 쏟아냈습니다.
[최지민/강릉고 투수/대회 최우수선수 : "(작년 결승에서 제가)역전 볼넷을 줘서 굉장히 아쉬웠었는데, 아쉬웠던 점을 다 푼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어서 굉장히 좋습니다."]
황금사자기 제패로 강릉고의 신흥 야구 명문 입지는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전국대회 2차례 우승, 3차례 준우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습니다.
2016년 선임된 최재호 감독이 전국의 유망주를 찾아내며 팀 전력을 끌어올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강릉고 야구부가 자랑하는 고교 최고 수준의 실내 훈련시설도 선수 영입과 기량 향상에 보탬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지난 동계훈련부터 선보인 이 시설은 내야 수비 훈련까지 가능한 국내 고교 야구부에선 하나뿐으로 강릉고 특유의 팀플레이를 만들어냈습니다.
겨우내 흘린 선수들의 땀에, 졸업생 에이스 김진욱의 빈자리는 커보이지 않았습니다.
[최재호/강릉고 야구부 감독 : "(저희가) 사실 여기까지 올 거란 생각은 누구도 안 했을 거예요. 앞으로도 계속 변함없이 챔피언 자리에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우수한 성적이 이어지면서, 강릉고 진학을 선호하는 전국의 야구 유망주도 늘고 있는 상황.
명장 감독과 뛰어난 훈련 시설에 우수한 선수까지 더해지면서, 강릉고의 야구 천하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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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등학교 야구부가 어젯밤(14일)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강릉고는 최근 3년 동안 우승 또는 준우승만 5차례를 거두며 야구 명문으로 거듭났는데, 그 비결이 궁금해집니다.
강규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구고의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하고 병살 처리되며 강릉고의 승리가 확정됩니다.
창단 46년 만, 사상 첫 황금사자기 우승입니다.
투수 최지민과 조경민이 8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는 사이, 정승우 등이 이끈 타선은 장단 17안타를 쏟아냈습니다.
[최지민/강릉고 투수/대회 최우수선수 : "(작년 결승에서 제가)역전 볼넷을 줘서 굉장히 아쉬웠었는데, 아쉬웠던 점을 다 푼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어서 굉장히 좋습니다."]
황금사자기 제패로 강릉고의 신흥 야구 명문 입지는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전국대회 2차례 우승, 3차례 준우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습니다.
2016년 선임된 최재호 감독이 전국의 유망주를 찾아내며 팀 전력을 끌어올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강릉고 야구부가 자랑하는 고교 최고 수준의 실내 훈련시설도 선수 영입과 기량 향상에 보탬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지난 동계훈련부터 선보인 이 시설은 내야 수비 훈련까지 가능한 국내 고교 야구부에선 하나뿐으로 강릉고 특유의 팀플레이를 만들어냈습니다.
겨우내 흘린 선수들의 땀에, 졸업생 에이스 김진욱의 빈자리는 커보이지 않았습니다.
[최재호/강릉고 야구부 감독 : "(저희가) 사실 여기까지 올 거란 생각은 누구도 안 했을 거예요. 앞으로도 계속 변함없이 챔피언 자리에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우수한 성적이 이어지면서, 강릉고 진학을 선호하는 전국의 야구 유망주도 늘고 있는 상황.
명장 감독과 뛰어난 훈련 시설에 우수한 선수까지 더해지면서, 강릉고의 야구 천하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최진호
강릉고등학교 야구부가 어젯밤(14일)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강릉고는 최근 3년 동안 우승 또는 준우승만 5차례를 거두며 야구 명문으로 거듭났는데, 그 비결이 궁금해집니다.
강규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구고의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하고 병살 처리되며 강릉고의 승리가 확정됩니다.
창단 46년 만, 사상 첫 황금사자기 우승입니다.
투수 최지민과 조경민이 8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는 사이, 정승우 등이 이끈 타선은 장단 17안타를 쏟아냈습니다.
[최지민/강릉고 투수/대회 최우수선수 : "(작년 결승에서 제가)역전 볼넷을 줘서 굉장히 아쉬웠었는데, 아쉬웠던 점을 다 푼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어서 굉장히 좋습니다."]
황금사자기 제패로 강릉고의 신흥 야구 명문 입지는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전국대회 2차례 우승, 3차례 준우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습니다.
2016년 선임된 최재호 감독이 전국의 유망주를 찾아내며 팀 전력을 끌어올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강릉고 야구부가 자랑하는 고교 최고 수준의 실내 훈련시설도 선수 영입과 기량 향상에 보탬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지난 동계훈련부터 선보인 이 시설은 내야 수비 훈련까지 가능한 국내 고교 야구부에선 하나뿐으로 강릉고 특유의 팀플레이를 만들어냈습니다.
겨우내 흘린 선수들의 땀에, 졸업생 에이스 김진욱의 빈자리는 커보이지 않았습니다.
[최재호/강릉고 야구부 감독 : "(저희가) 사실 여기까지 올 거란 생각은 누구도 안 했을 거예요. 앞으로도 계속 변함없이 챔피언 자리에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우수한 성적이 이어지면서, 강릉고 진학을 선호하는 전국의 야구 유망주도 늘고 있는 상황.
명장 감독과 뛰어난 훈련 시설에 우수한 선수까지 더해지면서, 강릉고의 야구 천하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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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엽 기자 bas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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