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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타 변이 74개국서 발견…“백신 2회 접종 마치면 90% 보호 효과”
입력 2021.06.16 (00:09) 수정 2021.06.16 (00:25)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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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 74개 나라로 번졌습니다.

델타 변이는 복통과 메스꺼움, 구토, 청각 상실 등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영국 변이보다 전파력이 64% 높고 국경 통제와 봉쇄 조치까지 뚫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세에 백신 접종속도가 빠른 영국과 미국도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영국은 21일로 예정했던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한 달 후로 미뤘고, 미국에서는 델타 변이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올 가을, 새로운 확산을 부를 거라는 경고까지 나왔습니다.

[스콧 고틀리브/전 美식품의약국(FDA) 국장 : "현재 미국 신규 확진의 약 10%가 델타 변이 감염입니다. 2주마다 두 배씩 늘고 있는데, 아마도 미국에서 우세한 종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에서 나온 연구결과 2건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우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두 2회 접종을 마친 사람의 경우 입원 가능성이 90% 정도 줄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의 델타 변이 감염위험이 6~7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는 예방효과가 떨어지지만 “유의미한 예방효과”가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는데요.

[패트릭 밸런스/英정부 수석과학고문 : "40살 이상은 더 많이 2회 접종을 마치도록 해서, 입원 치료나 감염 위험 가능성을 낮추고, 18살 이상은 1차 접종 인원을 늘려서 바이러스 확산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의 확산 속도를 감안할 때 바이러스 감시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돼 있지 않은 나라의 경우 이미 알려진 것보다 변이가 더 심각하게 번졌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 인도 델타 변이 74개국서 발견…“백신 2회 접종 마치면 90% 보호 효과”
    • 입력 2021-06-16 00:09:42
    • 수정2021-06-16 00: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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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 74개 나라로 번졌습니다.

델타 변이는 복통과 메스꺼움, 구토, 청각 상실 등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영국 변이보다 전파력이 64% 높고 국경 통제와 봉쇄 조치까지 뚫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세에 백신 접종속도가 빠른 영국과 미국도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영국은 21일로 예정했던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한 달 후로 미뤘고, 미국에서는 델타 변이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올 가을, 새로운 확산을 부를 거라는 경고까지 나왔습니다.

[스콧 고틀리브/전 美식품의약국(FDA) 국장 : "현재 미국 신규 확진의 약 10%가 델타 변이 감염입니다. 2주마다 두 배씩 늘고 있는데, 아마도 미국에서 우세한 종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에서 나온 연구결과 2건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우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두 2회 접종을 마친 사람의 경우 입원 가능성이 90% 정도 줄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의 델타 변이 감염위험이 6~7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는 예방효과가 떨어지지만 “유의미한 예방효과”가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는데요.

[패트릭 밸런스/英정부 수석과학고문 : "40살 이상은 더 많이 2회 접종을 마치도록 해서, 입원 치료나 감염 위험 가능성을 낮추고, 18살 이상은 1차 접종 인원을 늘려서 바이러스 확산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의 확산 속도를 감안할 때 바이러스 감시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돼 있지 않은 나라의 경우 이미 알려진 것보다 변이가 더 심각하게 번졌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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