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3천만 명 접종 완료했지만 ‘델타 변이’ 비상

입력 2021.06.16 (03:24) 수정 2021.06.16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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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 3천만 명을 넘었지만 '델타 변이'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계속해서 7천 명 이상씩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2차 접종 완료자가 약 3,021만 명으로 전체 성인 인구의 57.4%에 이른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1차 접종은 성인 인구의 79.4%(약 4,183만 명)가 마쳤습니다.

백신 접종률은 올라가고 있지만, 하루 신규 확진자는 7일 연속으로 7천 명 이상을 기록 중입니다.

이에 따라 영국은 봉쇄를 4주 연장하고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영국은 다음 달 10일과 11일 열리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 단식 결승에 관중을 꽉 채우기로 했습니다.

야외 스포츠 경기장의 관중석이 가득 차는 것은 작년 3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처음입니다.

관중들은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모두 맞았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라는 증명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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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6 03:24:07
    • 수정2021-06-16 03:24:34
    국제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 3천만 명을 넘었지만 '델타 변이'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계속해서 7천 명 이상씩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2차 접종 완료자가 약 3,021만 명으로 전체 성인 인구의 57.4%에 이른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1차 접종은 성인 인구의 79.4%(약 4,183만 명)가 마쳤습니다.

백신 접종률은 올라가고 있지만, 하루 신규 확진자는 7일 연속으로 7천 명 이상을 기록 중입니다.

이에 따라 영국은 봉쇄를 4주 연장하고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영국은 다음 달 10일과 11일 열리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 단식 결승에 관중을 꽉 채우기로 했습니다.

야외 스포츠 경기장의 관중석이 가득 차는 것은 작년 3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처음입니다.

관중들은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모두 맞았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라는 증명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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