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백신 접종자 격리면제’ 소식에 재외공관 TF 구성

입력 2021.06.16 (05:36) 수정 2021.06.1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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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국외 백신 접종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재외 공관이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주뉴욕총영사관은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한국 내 직계가족 방문을 위한 격리면제서 발급 서비스를 전담하는 TF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총영사관은 격리면제 조치가 시행되는 다음 달 1일부터 이메일로 면제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TF를 꾸리기로 한 것은 격리 면제를 받아 한국을 방문하려는 수요가 크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해외 백신 접종자의 격리 의무를 면제한다고 발표한 뒤 총영사관에는 온종일 문의 전화가 쏟아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격리 면제 대상을 확대해달라는 한인 단체의 요구도 나왔습니다.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회장은 "격리 면제를 위한 가족 방문에 형제·자매를 포함하지 않은 것은 미주 한인들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미흡한 정책"이라며 "백신 접종을 마친 후 이미 한국에 입국한 미주 한인들도 접종 기록을 제시하면 다음 달 1일 이전에라도 즉시 격리를 면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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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6 05:36:49
    • 수정2021-06-16 05:50:52
    국제
다음 달부터 국외 백신 접종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재외 공관이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주뉴욕총영사관은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한국 내 직계가족 방문을 위한 격리면제서 발급 서비스를 전담하는 TF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총영사관은 격리면제 조치가 시행되는 다음 달 1일부터 이메일로 면제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TF를 꾸리기로 한 것은 격리 면제를 받아 한국을 방문하려는 수요가 크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해외 백신 접종자의 격리 의무를 면제한다고 발표한 뒤 총영사관에는 온종일 문의 전화가 쏟아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격리 면제 대상을 확대해달라는 한인 단체의 요구도 나왔습니다.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회장은 "격리 면제를 위한 가족 방문에 형제·자매를 포함하지 않은 것은 미주 한인들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미흡한 정책"이라며 "백신 접종을 마친 후 이미 한국에 입국한 미주 한인들도 접종 기록을 제시하면 다음 달 1일 이전에라도 즉시 격리를 면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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