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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변호사 피의자로 소환…“부대원 신상 유포도 조사”
입력 2021.06.16 (08:10) 수정 2021.06.16 (08:16)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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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과 관련해 부실변론 의혹을 받는 국선변호사가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故 이 중사가 전출 갔던 부대에서 피해사실이 유포된 정황도 새롭게 포착됐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 이 중사의 초기 변론을 맡았던 국선변호사가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유족들은 앞서 대면 면담을 한 차례도 하지 않은 공군 법무관 A씨를 직무 유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1년 전 이 중사를 강제추행 한 혐의로 역시 유족이 고소했던 윤 모 준위도 피의자 조사를 받았습니다.

[고 이 중사 아버지/음성변조 : "파견 나온 준위가 어깨를 감싸는 등 성추행을 했다...회식자리에서 그렇게 한 거로 알고 있어요."]

2차 가해 관련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성추행 피해 신고 후 이 중사가 옮겨간 공군 15비행단 부대원 7명을 참고인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2차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데 성추행 사실을 유출했다는 혐의로 소환 조사를 했다고 국방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고 이 중사 아버지/음성변조 : "(15비행단 00가) 너 여기 왜 왔는지 어떻게 돼서 왔는지 안다는 거야. 남자친구한테 카톡도 보내고 우리한테도 얘기했던 그런 상황을 어떻게 알았을까?"]

국방부 인사복지실과 공군본부 등에 대한 감사도 진행 중입니다.

공군참모총장과 비행단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고와 지휘감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에 대해 감찰 조사했습니다.

이 중사 유족에 대한 첫 참고인 조사도 이뤄졌습니다.

유족 측은 성추행과 2차 가해 정황 등을 상세히 진술하고 추가 자료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군 성범죄에 대해선 수사부터 재판까지, 민간이 담당하도록 하는 군사법원법 개정안을 이번주에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그래픽:최민영
  • 국선변호사 피의자로 소환…“부대원 신상 유포도 조사”
    • 입력 2021-06-16 08:10:13
    • 수정2021-06-16 08:16:28
    아침뉴스타임
[앵커]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과 관련해 부실변론 의혹을 받는 국선변호사가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故 이 중사가 전출 갔던 부대에서 피해사실이 유포된 정황도 새롭게 포착됐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 이 중사의 초기 변론을 맡았던 국선변호사가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유족들은 앞서 대면 면담을 한 차례도 하지 않은 공군 법무관 A씨를 직무 유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1년 전 이 중사를 강제추행 한 혐의로 역시 유족이 고소했던 윤 모 준위도 피의자 조사를 받았습니다.

[고 이 중사 아버지/음성변조 : "파견 나온 준위가 어깨를 감싸는 등 성추행을 했다...회식자리에서 그렇게 한 거로 알고 있어요."]

2차 가해 관련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성추행 피해 신고 후 이 중사가 옮겨간 공군 15비행단 부대원 7명을 참고인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2차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데 성추행 사실을 유출했다는 혐의로 소환 조사를 했다고 국방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고 이 중사 아버지/음성변조 : "(15비행단 00가) 너 여기 왜 왔는지 어떻게 돼서 왔는지 안다는 거야. 남자친구한테 카톡도 보내고 우리한테도 얘기했던 그런 상황을 어떻게 알았을까?"]

국방부 인사복지실과 공군본부 등에 대한 감사도 진행 중입니다.

공군참모총장과 비행단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고와 지휘감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에 대해 감찰 조사했습니다.

이 중사 유족에 대한 첫 참고인 조사도 이뤄졌습니다.

유족 측은 성추행과 2차 가해 정황 등을 상세히 진술하고 추가 자료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군 성범죄에 대해선 수사부터 재판까지, 민간이 담당하도록 하는 군사법원법 개정안을 이번주에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그래픽:최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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