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도발 변이 ‘관심’에서 ‘우려’로 격상…“백신 잘 안 들을 수도”

입력 2021.06.16 (08:36) 수정 2021.06.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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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5일(현지시간) ‘델타 변이’로 불리는 인도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우려 변이’로 지정했습니다.

CDC는 이날 “인도발 변이가 전염성이 더 높고 일부 단일클론 항체 치료법에 의한 중화, 백신 접종 뒤 혈청으로 인한 중화 효과가 감소할 잠재력이 있다”며 이같이 지정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우려 변이’는 전파력이 더 강하고 더 중증의 질환을 유발한다고 판단되는 바이러스 변이에 붙여집니다.

백신이나 치료법, 감염 여부를 판정하는 검사 등이 잘 듣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DC는 지금까지 인도발 변이를 ‘관심 변이’로 분류해오다 이를 격상시켰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도 지난달 10일 인도발 변이를 ‘우려 변이’로 분류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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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6 08:36:18
    • 수정2021-06-16 08:46:35
    국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5일(현지시간) ‘델타 변이’로 불리는 인도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우려 변이’로 지정했습니다.

CDC는 이날 “인도발 변이가 전염성이 더 높고 일부 단일클론 항체 치료법에 의한 중화, 백신 접종 뒤 혈청으로 인한 중화 효과가 감소할 잠재력이 있다”며 이같이 지정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우려 변이’는 전파력이 더 강하고 더 중증의 질환을 유발한다고 판단되는 바이러스 변이에 붙여집니다.

백신이나 치료법, 감염 여부를 판정하는 검사 등이 잘 듣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DC는 지금까지 인도발 변이를 ‘관심 변이’로 분류해오다 이를 격상시켰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도 지난달 10일 인도발 변이를 ‘우려 변이’로 분류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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