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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기 기사·현장책임자 등 2명 영장…국토부 “공공 철거 중단”
입력 2021.06.16 (09:57) 수정 2021.06.16 (10:01)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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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건물 붕괴 사고가 난 지도 일주일이 다 돼가는데요.

경찰은 원인 규명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굴착기 운전사 등 2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구청과 시청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 수사관들이 광주광역시 동구청 사무실에서 서류 더미를 들여다봅니다.

구청 직원에게는 재개발구역의 철거 공사를 관리 감독한 경위를 캐묻습니다.

[경찰 관계자·구청 관계자 : "완료보고서 안 들어왔어요? (완료 보고서는 아직 안 들어왔어요.) 언제 끝났어요, 공사가?"]

경찰은 지난 10일에 이어 동구청과 광주광역시청, 재개발조합 사무실 등 3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구청이 공사를 적법하게 감독했는지, 시청 등이 관리하는 감리 지정 절차에 문제는 없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경찰은 건물 붕괴 현장에서 굴착기를 몰았던 철거업체 대표와 현장 책임자 등 2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해체계획서대로 작업하지 않아 건물 붕괴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철거공사 계약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 회장은 경찰에 입건됐지만, 이미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문 전 회장이 자신이 연관됐다는 소문이 돌자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보고 국제 수사 기관에 체포 공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문 전 회장 등 7명을 추가 입건해, 피의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광주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철거 중인 공공공사는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이 최종 확인될 때까지 진행을 중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 굴착기 기사·현장책임자 등 2명 영장…국토부 “공공 철거 중단”
    • 입력 2021-06-16 09:57:40
    • 수정2021-06-16 10:01:45
    930뉴스
[앵커]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건물 붕괴 사고가 난 지도 일주일이 다 돼가는데요.

경찰은 원인 규명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굴착기 운전사 등 2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구청과 시청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 수사관들이 광주광역시 동구청 사무실에서 서류 더미를 들여다봅니다.

구청 직원에게는 재개발구역의 철거 공사를 관리 감독한 경위를 캐묻습니다.

[경찰 관계자·구청 관계자 : "완료보고서 안 들어왔어요? (완료 보고서는 아직 안 들어왔어요.) 언제 끝났어요, 공사가?"]

경찰은 지난 10일에 이어 동구청과 광주광역시청, 재개발조합 사무실 등 3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구청이 공사를 적법하게 감독했는지, 시청 등이 관리하는 감리 지정 절차에 문제는 없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경찰은 건물 붕괴 현장에서 굴착기를 몰았던 철거업체 대표와 현장 책임자 등 2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해체계획서대로 작업하지 않아 건물 붕괴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철거공사 계약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 회장은 경찰에 입건됐지만, 이미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문 전 회장이 자신이 연관됐다는 소문이 돌자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보고 국제 수사 기관에 체포 공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문 전 회장 등 7명을 추가 입건해, 피의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광주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철거 중인 공공공사는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이 최종 확인될 때까지 진행을 중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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