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부실 사모펀드 책임 상품 100% 원금보장키로

입력 2021.06.16 (10:28) 수정 2021.06.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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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부실 사모펀드로 판매책임 논란이 생긴 상품에 대해 고객 투자금을 전액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오늘(16일)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판매책임 소재가 있는 부실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새로운 보상 기준에 따라 상품 가입 고객 전원에게 투자 원금 대비 100% 손실을 보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전액 보상이 결정된 펀드 상품은 모두 10개입니다.

한국투자증권에서 판매된 사모펀드 중 라임, 옵티머스, 디스커버리(US핀테크), 삼성Gen2, 팝펀딩(헤이스팅스), 팝펀딩(자비스), 피델리스무역금융, 헤이스팅스 문화콘텐츠, 헤이스팅스 코델리아, 미르신탁 등입니다.

이들 펀드의 전체 판매액은 806계좌 약 1,58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에 한국투자증권이 추가로 지급할 보상액은 약 805억 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상액 지급은 소비자보호위원회 의결 및 실무 절차 등을 거쳐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만약 투자 설명서의 전략대로 운용한 경우 손실이 발생했다고 해도 그 손실은 시장 상황에 따른 것이므로 보상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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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투자증권, 부실 사모펀드 책임 상품 100% 원금보장키로
    • 입력 2021-06-16 10:28:09
    • 수정2021-06-16 10:37:24
    경제
한국투자증권이 부실 사모펀드로 판매책임 논란이 생긴 상품에 대해 고객 투자금을 전액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오늘(16일)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판매책임 소재가 있는 부실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새로운 보상 기준에 따라 상품 가입 고객 전원에게 투자 원금 대비 100% 손실을 보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전액 보상이 결정된 펀드 상품은 모두 10개입니다.

한국투자증권에서 판매된 사모펀드 중 라임, 옵티머스, 디스커버리(US핀테크), 삼성Gen2, 팝펀딩(헤이스팅스), 팝펀딩(자비스), 피델리스무역금융, 헤이스팅스 문화콘텐츠, 헤이스팅스 코델리아, 미르신탁 등입니다.

이들 펀드의 전체 판매액은 806계좌 약 1,58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에 한국투자증권이 추가로 지급할 보상액은 약 805억 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상액 지급은 소비자보호위원회 의결 및 실무 절차 등을 거쳐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만약 투자 설명서의 전략대로 운용한 경우 손실이 발생했다고 해도 그 손실은 시장 상황에 따른 것이므로 보상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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