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영업자·필수노동자 등에 백신 우선 접종” 정부에 건의

입력 2021.06.16 (11:32) 수정 2021.06.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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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자영업자와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필수노동자에 백신을 우선 접종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이창근 서울시 대변인은 오늘(16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에 일부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며 “지난 13일 정부에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필수노동자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국적으로 약 280만 개의 소상공인 사업체에서 60대 미만 대표자가 76.2%에 달하고, 160만 개에 달하는 도소매업과 숙박, 음식점업 역시 60대 미만 대표자가 약 73.2%에 달한다”며 “다중과 접촉이 많은 이들에게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복지관 휴관이 장기화되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발달장애인 역시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서울시가 건의한 대상들에 대한 우선 접종이 이뤄진다면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예방접종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일 발표되는 정부의 하반기 접종계획에 서울시의 건의사항을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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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자영업자·필수노동자 등에 백신 우선 접종” 정부에 건의
    • 입력 2021-06-16 11:32:14
    • 수정2021-06-16 13:32:19
    사회
서울시가 자영업자와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필수노동자에 백신을 우선 접종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이창근 서울시 대변인은 오늘(16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에 일부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며 “지난 13일 정부에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필수노동자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국적으로 약 280만 개의 소상공인 사업체에서 60대 미만 대표자가 76.2%에 달하고, 160만 개에 달하는 도소매업과 숙박, 음식점업 역시 60대 미만 대표자가 약 73.2%에 달한다”며 “다중과 접촉이 많은 이들에게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복지관 휴관이 장기화되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발달장애인 역시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서울시가 건의한 대상들에 대한 우선 접종이 이뤄진다면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예방접종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일 발표되는 정부의 하반기 접종계획에 서울시의 건의사항을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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