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 “새 거리두기 시행되면 지자체가 자율 방역 조치”

입력 2021.06.16 (11:40) 수정 2021.06.16 (13: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달 5일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행될 예정이지만 유행상황을 보면서 지자체별로 자율적으로 추가 방역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6일) 오전에 열린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단계 시행 시점은 7월 5일이지만 유행상황을 보면서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거리두기 1단계 시범적용을 진행하면서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한 질문에 윤 반장은 “현재 시범지역은 인구밀집이 환자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1단계에 해당되지만,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개편을 하더라도 비수도권보다 높은 단계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시점까지 2~3주 동안 시간이 있고 유행상황 등을 지켜보면서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시범사업 지역마다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방역조치를 강화했다”며 “상황에 따라 지자체에 자율적인 권한을 대폭 부여한 것이 시범지역 지역에서 확진자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보고 거리두기 개편안에서도 이런 방향으로 정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방역 당국 “새 거리두기 시행되면 지자체가 자율 방역 조치”
    • 입력 2021-06-16 11:40:05
    • 수정2021-06-16 13:33:28
    사회
방역 당국은 다음 달 5일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행될 예정이지만 유행상황을 보면서 지자체별로 자율적으로 추가 방역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6일) 오전에 열린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단계 시행 시점은 7월 5일이지만 유행상황을 보면서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거리두기 1단계 시범적용을 진행하면서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한 질문에 윤 반장은 “현재 시범지역은 인구밀집이 환자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1단계에 해당되지만,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개편을 하더라도 비수도권보다 높은 단계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시점까지 2~3주 동안 시간이 있고 유행상황 등을 지켜보면서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시범사업 지역마다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방역조치를 강화했다”며 “상황에 따라 지자체에 자율적인 권한을 대폭 부여한 것이 시범지역 지역에서 확진자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보고 거리두기 개편안에서도 이런 방향으로 정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