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장터’ 장윤정 “재밌고 착하고 정보 가득한 프로그램”

입력 2021.06.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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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고 착하고 정보까지 가득한 프로그램이라 한 번 보시면 아마 계속 보시게 될 겁니다. (웃음)"

지난해 9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와 만났던 '착한' 예능, KBS 2TV '랜선장터'가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랜선장터'의 MC를 맡은 가수 장윤정(41)은 16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의 매력을 설명했다.

"어떤 특산물을 소개하는지, 게스트가 누구인지, 어느 지역에 가는지에 따라 다른 재미가 있더라고요. '착한 예능'이라 재미가 있을지 걱정했는데, 스튜디오 녹화를 해보니 '이건 대박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랜선장터'는 스타들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여행을 맘껏 떠나지 못하는 소비자를 연결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손자연 PD는 "코로나19 이전 국내 여행을 다니던 우리들의 주말 생활을 떠올리면서 TV를 통해 간접적으로 그 경험을 전하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 파일럿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새롭게 프로그램을 정비하면서 MC들이 서로 지역 농수산물을 하나라도 더 팔고, 좀 더 좋게 소개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담겨 있어서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윤정과 함께 MC를 맡은 안정환(45)은 "멀리 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특산물을 찾으러 지방에 갈 때는 힘들었지만 가서는 기쁜 마음이 컸다"며 "농가나 지역을 살리겠다는 마음 때문에 책임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취지가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만약 재미가 없다면 우리 MC들이 떠나고 다른 사람이 오더라도 이 프로그램만은 계속돼야 한다. 없어지면 안 된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쏟아냈다.

'랜선장터'로 KBS에서의 첫 MC 데뷔를 하게 된 홍현희(39)는 "정말 너무 감사하다"며 "MC라는 느낌보다는 착한 예능에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서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다. 딸이자 며느리 같은 마음으로 '완판'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현(40)은 "여행, 먹방, 소비, 시청자들과의 소통까지 담긴 종합선물 세트 같은 프로그램"이라며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이니 본방송 사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늘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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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랜선장터’ 장윤정 “재밌고 착하고 정보 가득한 프로그램”
    • 입력 2021-06-16 11:57:38
    연합뉴스
"재밌고 착하고 정보까지 가득한 프로그램이라 한 번 보시면 아마 계속 보시게 될 겁니다. (웃음)"

지난해 9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와 만났던 '착한' 예능, KBS 2TV '랜선장터'가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랜선장터'의 MC를 맡은 가수 장윤정(41)은 16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의 매력을 설명했다.

"어떤 특산물을 소개하는지, 게스트가 누구인지, 어느 지역에 가는지에 따라 다른 재미가 있더라고요. '착한 예능'이라 재미가 있을지 걱정했는데, 스튜디오 녹화를 해보니 '이건 대박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랜선장터'는 스타들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여행을 맘껏 떠나지 못하는 소비자를 연결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손자연 PD는 "코로나19 이전 국내 여행을 다니던 우리들의 주말 생활을 떠올리면서 TV를 통해 간접적으로 그 경험을 전하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 파일럿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새롭게 프로그램을 정비하면서 MC들이 서로 지역 농수산물을 하나라도 더 팔고, 좀 더 좋게 소개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담겨 있어서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윤정과 함께 MC를 맡은 안정환(45)은 "멀리 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특산물을 찾으러 지방에 갈 때는 힘들었지만 가서는 기쁜 마음이 컸다"며 "농가나 지역을 살리겠다는 마음 때문에 책임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취지가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만약 재미가 없다면 우리 MC들이 떠나고 다른 사람이 오더라도 이 프로그램만은 계속돼야 한다. 없어지면 안 된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쏟아냈다.

'랜선장터'로 KBS에서의 첫 MC 데뷔를 하게 된 홍현희(39)는 "정말 너무 감사하다"며 "MC라는 느낌보다는 착한 예능에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서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다. 딸이자 며느리 같은 마음으로 '완판'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현(40)은 "여행, 먹방, 소비, 시청자들과의 소통까지 담긴 종합선물 세트 같은 프로그램"이라며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이니 본방송 사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늘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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