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 은행 연체율 0.3%…전월 대비 소폭 상승

입력 2021.06.16 (12:02) 수정 2021.06.16 (13: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전달보다 0.02%포인트 오른 0.3%를 나타냈습니다.

통계작성 이후 최저였던 지난 3월 말보다는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0.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6일) 이 같은 내용의 '국내 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발표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신규연체 발생이 지난달보다 2천억 원 증가한데다, 연체된 채권을 정리한 규모가 1조 천억 원 줄면서 연체율이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차주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0.40%)이 전월보다 0.03%포인트 올랐습니다. 특히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유일하게 1년 전보다 0.17%포인트 상승했는데, 쌍용차의 법정관리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중소기업 대출(중소법인 및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전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지만, 전년보다는 0.1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가계대출 중에선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2%로 3월 말과 유사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전달보다 0.01%포인트 올라 0.330%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4월 말 은행 연체율 0.3%…전월 대비 소폭 상승
    • 입력 2021-06-16 12:02:36
    • 수정2021-06-16 13:04:46
    경제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전달보다 0.02%포인트 오른 0.3%를 나타냈습니다.

통계작성 이후 최저였던 지난 3월 말보다는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0.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6일) 이 같은 내용의 '국내 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발표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신규연체 발생이 지난달보다 2천억 원 증가한데다, 연체된 채권을 정리한 규모가 1조 천억 원 줄면서 연체율이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차주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0.40%)이 전월보다 0.03%포인트 올랐습니다. 특히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유일하게 1년 전보다 0.17%포인트 상승했는데, 쌍용차의 법정관리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중소기업 대출(중소법인 및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전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지만, 전년보다는 0.1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가계대출 중에선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2%로 3월 말과 유사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전달보다 0.01%포인트 올라 0.330%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