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또 직장동료 겨냥 총격…4명 사상·범인 숨진 채 발견
입력 2021.06.16 (15:51)
수정 2021.06.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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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라배마주의 한 공장에서 직원이 동료들에게 총격을 가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AP통신과 현지 언론들은 현지시간 어제(15일) 새벽 2시 반쯤, 미국 앨라배마주 앨버트빌에 있는 공장에서 공장 직원이 동료를 향해 총격을 가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인 안드레아스 디온 호튼(34)이 현장으로부터 16㎞ 정도 떨어진 군터스빌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고, 그의 차량에서는 다수의 총기가 나왔다며,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계량기와 소화전 등을 만드는 이 공장에는 모두 400여 명이 일하고 있으며, 사건 당시에는 100여 명이 야간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직원들은 소화전 도색 작업 중 총소리가 들렸으며, 이후 총격범이 나타났으니 대피하라는 사내 방송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직장 동료를 상대로 한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아구아돌체 소방서에서는 지난 1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소방관 1명이 숨지고, 다른 소방관 1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총을 쏜 사람 역시 소방관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달 26일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경전철 차량 기지에서도 교통청 직원이 동료들에게 총격을 가해 용의자를 포함해 모두 10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AP통신과 현지 언론들은 현지시간 어제(15일) 새벽 2시 반쯤, 미국 앨라배마주 앨버트빌에 있는 공장에서 공장 직원이 동료를 향해 총격을 가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인 안드레아스 디온 호튼(34)이 현장으로부터 16㎞ 정도 떨어진 군터스빌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고, 그의 차량에서는 다수의 총기가 나왔다며,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계량기와 소화전 등을 만드는 이 공장에는 모두 400여 명이 일하고 있으며, 사건 당시에는 100여 명이 야간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직원들은 소화전 도색 작업 중 총소리가 들렸으며, 이후 총격범이 나타났으니 대피하라는 사내 방송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직장 동료를 상대로 한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아구아돌체 소방서에서는 지난 1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소방관 1명이 숨지고, 다른 소방관 1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총을 쏜 사람 역시 소방관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달 26일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경전철 차량 기지에서도 교통청 직원이 동료들에게 총격을 가해 용의자를 포함해 모두 10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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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6-16 15:51:12
- 수정2021-06-16 16:30:29

미국 앨라배마주의 한 공장에서 직원이 동료들에게 총격을 가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AP통신과 현지 언론들은 현지시간 어제(15일) 새벽 2시 반쯤, 미국 앨라배마주 앨버트빌에 있는 공장에서 공장 직원이 동료를 향해 총격을 가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인 안드레아스 디온 호튼(34)이 현장으로부터 16㎞ 정도 떨어진 군터스빌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고, 그의 차량에서는 다수의 총기가 나왔다며,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계량기와 소화전 등을 만드는 이 공장에는 모두 400여 명이 일하고 있으며, 사건 당시에는 100여 명이 야간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직원들은 소화전 도색 작업 중 총소리가 들렸으며, 이후 총격범이 나타났으니 대피하라는 사내 방송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직장 동료를 상대로 한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아구아돌체 소방서에서는 지난 1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소방관 1명이 숨지고, 다른 소방관 1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총을 쏜 사람 역시 소방관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달 26일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경전철 차량 기지에서도 교통청 직원이 동료들에게 총격을 가해 용의자를 포함해 모두 10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AP통신과 현지 언론들은 현지시간 어제(15일) 새벽 2시 반쯤, 미국 앨라배마주 앨버트빌에 있는 공장에서 공장 직원이 동료를 향해 총격을 가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인 안드레아스 디온 호튼(34)이 현장으로부터 16㎞ 정도 떨어진 군터스빌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고, 그의 차량에서는 다수의 총기가 나왔다며,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계량기와 소화전 등을 만드는 이 공장에는 모두 400여 명이 일하고 있으며, 사건 당시에는 100여 명이 야간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직원들은 소화전 도색 작업 중 총소리가 들렸으며, 이후 총격범이 나타났으니 대피하라는 사내 방송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직장 동료를 상대로 한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아구아돌체 소방서에서는 지난 1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소방관 1명이 숨지고, 다른 소방관 1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총을 쏜 사람 역시 소방관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달 26일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경전철 차량 기지에서도 교통청 직원이 동료들에게 총격을 가해 용의자를 포함해 모두 10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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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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