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자 폭행’ 논란 송언석 의원, 두달 만에 국민의힘 복당 신청

입력 2021.06.16 (17:06) 수정 2021.06.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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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자 폭행’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무소속 송언석 의원이 탈당 두 달 만인 그제(14일) 복당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인 이만희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송 의원이 경북도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면서 “모레(18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제명이나 징계 처분된 게 아니라 도당이 결정할 사항이라면서도, “신임 지도부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사무처는 송 의원이 지난 4·7 재보궐선거 당일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당 사무처 직원에게 욕설과 발길질을 했다며 송 의원의 공식 사과와 탈당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송 의원은 일주일 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개표상황실을 준비하는 과정 중 아쉬웠던 부분을 피력하는 가운데, 일부 사무처 당직자 동지들에게 과도한 언행을 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면서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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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6 17:06:38
    • 수정2021-06-16 17:49:20
    정치
‘당직자 폭행’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무소속 송언석 의원이 탈당 두 달 만인 그제(14일) 복당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인 이만희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송 의원이 경북도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면서 “모레(18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제명이나 징계 처분된 게 아니라 도당이 결정할 사항이라면서도, “신임 지도부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사무처는 송 의원이 지난 4·7 재보궐선거 당일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당 사무처 직원에게 욕설과 발길질을 했다며 송 의원의 공식 사과와 탈당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송 의원은 일주일 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개표상황실을 준비하는 과정 중 아쉬웠던 부분을 피력하는 가운데, 일부 사무처 당직자 동지들에게 과도한 언행을 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면서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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