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명 변경? 전달 못받아”…안철수 “입장 바꾸면 당연”
입력 2021.06.16 (17:22)
수정 2021.06.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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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하면 당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국민의당 요구에 대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기존 협상 과정에서 나온 바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
반면 안 대표는 “입장바꿔 생각하면 당연한 것”이라며, 재차 당명 변경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16일) 오후 국회에서 안 대표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빠르게 합당을 마무리하자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 역시 “두 달 전 실무협의 대표를 뽑아놓고도 지금까지 국민의힘 내부 사정으로 협의가 진행되지 못했다”며 조속히 실무협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합당 시 국민의힘 당명 변경 여부를 놓고는 공개적으로 두 대표의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들을 만나 “주호영 전 원내대표로부터 당명 변경 얘기를 전달받지 못했다. 오히려 반대의 내용을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시점에서 국민이 원하는 건 이런 기 싸움보다는 통합이라는 대의에 따라 서로 내려놓는 자세”라며, 국민의당이 어떤 개연성에서 변경을 주장하는지 알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 인터뷰에서, 두 당 모두 ‘국민’이라는 핵심 단어를 포함하고 있어 당명 변경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며 “새로운 당명으로 가는 것이 더 원칙 있는 합당 방식에 부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발언에 대해 안 대표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생각을 전달한 것으로 본다”며, “입장 바꿔놓고 생각하면 (변경이) 당연한 것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 대표와의 회동 뒤 기자들에게 “저희도 지분을 요구하지 않고, 국민의힘도 기득권을 요구하지 않는 공정한 합의가 이뤄져야 정권 교체에 도움이 되는 통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반면 안 대표는 “입장바꿔 생각하면 당연한 것”이라며, 재차 당명 변경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16일) 오후 국회에서 안 대표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빠르게 합당을 마무리하자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 역시 “두 달 전 실무협의 대표를 뽑아놓고도 지금까지 국민의힘 내부 사정으로 협의가 진행되지 못했다”며 조속히 실무협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합당 시 국민의힘 당명 변경 여부를 놓고는 공개적으로 두 대표의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들을 만나 “주호영 전 원내대표로부터 당명 변경 얘기를 전달받지 못했다. 오히려 반대의 내용을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시점에서 국민이 원하는 건 이런 기 싸움보다는 통합이라는 대의에 따라 서로 내려놓는 자세”라며, 국민의당이 어떤 개연성에서 변경을 주장하는지 알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 인터뷰에서, 두 당 모두 ‘국민’이라는 핵심 단어를 포함하고 있어 당명 변경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며 “새로운 당명으로 가는 것이 더 원칙 있는 합당 방식에 부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발언에 대해 안 대표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생각을 전달한 것으로 본다”며, “입장 바꿔놓고 생각하면 (변경이) 당연한 것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 대표와의 회동 뒤 기자들에게 “저희도 지분을 요구하지 않고, 국민의힘도 기득권을 요구하지 않는 공정한 합의가 이뤄져야 정권 교체에 도움이 되는 통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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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당명 변경? 전달 못받아”…안철수 “입장 바꾸면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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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6-16 17:22:17
- 수정2021-06-16 17:25:37
합당하면 당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국민의당 요구에 대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기존 협상 과정에서 나온 바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
반면 안 대표는 “입장바꿔 생각하면 당연한 것”이라며, 재차 당명 변경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16일) 오후 국회에서 안 대표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빠르게 합당을 마무리하자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 역시 “두 달 전 실무협의 대표를 뽑아놓고도 지금까지 국민의힘 내부 사정으로 협의가 진행되지 못했다”며 조속히 실무협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합당 시 국민의힘 당명 변경 여부를 놓고는 공개적으로 두 대표의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들을 만나 “주호영 전 원내대표로부터 당명 변경 얘기를 전달받지 못했다. 오히려 반대의 내용을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시점에서 국민이 원하는 건 이런 기 싸움보다는 통합이라는 대의에 따라 서로 내려놓는 자세”라며, 국민의당이 어떤 개연성에서 변경을 주장하는지 알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 인터뷰에서, 두 당 모두 ‘국민’이라는 핵심 단어를 포함하고 있어 당명 변경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며 “새로운 당명으로 가는 것이 더 원칙 있는 합당 방식에 부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발언에 대해 안 대표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생각을 전달한 것으로 본다”며, “입장 바꿔놓고 생각하면 (변경이) 당연한 것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 대표와의 회동 뒤 기자들에게 “저희도 지분을 요구하지 않고, 국민의힘도 기득권을 요구하지 않는 공정한 합의가 이뤄져야 정권 교체에 도움이 되는 통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반면 안 대표는 “입장바꿔 생각하면 당연한 것”이라며, 재차 당명 변경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16일) 오후 국회에서 안 대표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빠르게 합당을 마무리하자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 역시 “두 달 전 실무협의 대표를 뽑아놓고도 지금까지 국민의힘 내부 사정으로 협의가 진행되지 못했다”며 조속히 실무협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합당 시 국민의힘 당명 변경 여부를 놓고는 공개적으로 두 대표의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들을 만나 “주호영 전 원내대표로부터 당명 변경 얘기를 전달받지 못했다. 오히려 반대의 내용을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시점에서 국민이 원하는 건 이런 기 싸움보다는 통합이라는 대의에 따라 서로 내려놓는 자세”라며, 국민의당이 어떤 개연성에서 변경을 주장하는지 알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 인터뷰에서, 두 당 모두 ‘국민’이라는 핵심 단어를 포함하고 있어 당명 변경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며 “새로운 당명으로 가는 것이 더 원칙 있는 합당 방식에 부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발언에 대해 안 대표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생각을 전달한 것으로 본다”며, “입장 바꿔놓고 생각하면 (변경이) 당연한 것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 대표와의 회동 뒤 기자들에게 “저희도 지분을 요구하지 않고, 국민의힘도 기득권을 요구하지 않는 공정한 합의가 이뤄져야 정권 교체에 도움이 되는 통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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