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세계자연유산 자문·심사기구, ‘한국의 갯벌’ 반려 권고

입력 2021.06.16 (19:23) 수정 2021.06.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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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와 함께 지역소식을 전하는 풀뿌리 K 순섭니다.

먼저, 간추린 소식입니다.

부안 변산 인공암벽장…규격 못 갖춰 전국 대회 못 치러

부안독립신문입니다.

부안 출신 유명 산악인 고 고미영씨를 기리는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정작 부안에서 열리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은 부안군 변산면에 인공암벽장이 있지만, 시설물이 국제 규격에 맞지 않고 관람석이 없어 전국 규모 대회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전라북도가 보강 계획을 세웠지만, 단순 확대·보수 계획에 그친다며 제대로 규격을 갖춰 원활한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순창 팔덕다목적구장…중고교 야구단 전지 훈련지로 각광

열린순창입니다.

순창 팔덕다목적구장이 국내 중고교 야구단의 전지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신문은 순창 팔덕다목적구장을 찾은 한 중학교 야구단 인터뷰를 통해 잔디 구장의 빼어난 시설과 깨끗한 관리 상태를 소개하고, 선수단 숙식과 기념품 구매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실었습니다.

완주 고산에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추진…주민 반발

완주신문입니다.

완주군 고산면 일대에 39.6메가와트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에 따르면 해당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수소 발전소 건립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수소 연료전지에 대한 안전성이 제대로 입증되지 않았고, 발전 과정에 필연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도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발전소 건립 사업자 측은 우려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기존 화력발전소의 40% 수준에 불과하고, 발전용 도시가스배관을 설치하면서 고산면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고창 갯벌 포함 ‘한국의 갯벌’…세계자연유산 등재 ‘빨간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자문·심사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이 고창 갯벌을 포함해 충남 서천, 전남 신안· 보성· 순천 갯벌을 묶은 '한국의 갯벌'에 대해 '반려'를 권고하면서 세계유산 등재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기사입니다.

신문은 세계자연보전연맹이 한국의 갯벌의 경우 전남 신안 갯벌을 제외하고는 유산 범위가 좁고, 생물다양성 측면에서 핵심지역을 포함하지 못했으며, 완충지역이 불충분하다는 사항 등을 지적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세계유산위원회가 자연보전연맹의 의견을 받아들여 본회의에서 최종 '등재 불가'를 결정하면 재신청 자체가 막힌다는 우려도 함께 실었습니다.

세계자연유산 자문·심사기구, ‘한국의 갯벌’ 반려 권고

이번엔 앞서 전해드린 고창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반려 소식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주간해피데이 화상으로 연결합니다.

안상현 국장,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국장님.

먼저 세계자연유산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 갯벌에 대한 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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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뿌리K] 세계자연유산 자문·심사기구, ‘한국의 갯벌’ 반려 권고
    • 입력 2021-06-16 19:23:33
    • 수정2021-06-16 19:43:32
    뉴스7(전주)
이번에는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와 함께 지역소식을 전하는 풀뿌리 K 순섭니다.

먼저, 간추린 소식입니다.

부안 변산 인공암벽장…규격 못 갖춰 전국 대회 못 치러

부안독립신문입니다.

부안 출신 유명 산악인 고 고미영씨를 기리는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정작 부안에서 열리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은 부안군 변산면에 인공암벽장이 있지만, 시설물이 국제 규격에 맞지 않고 관람석이 없어 전국 규모 대회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전라북도가 보강 계획을 세웠지만, 단순 확대·보수 계획에 그친다며 제대로 규격을 갖춰 원활한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순창 팔덕다목적구장…중고교 야구단 전지 훈련지로 각광

열린순창입니다.

순창 팔덕다목적구장이 국내 중고교 야구단의 전지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신문은 순창 팔덕다목적구장을 찾은 한 중학교 야구단 인터뷰를 통해 잔디 구장의 빼어난 시설과 깨끗한 관리 상태를 소개하고, 선수단 숙식과 기념품 구매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실었습니다.

완주 고산에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추진…주민 반발

완주신문입니다.

완주군 고산면 일대에 39.6메가와트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에 따르면 해당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수소 발전소 건립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수소 연료전지에 대한 안전성이 제대로 입증되지 않았고, 발전 과정에 필연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도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발전소 건립 사업자 측은 우려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기존 화력발전소의 40% 수준에 불과하고, 발전용 도시가스배관을 설치하면서 고산면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고창 갯벌 포함 ‘한국의 갯벌’…세계자연유산 등재 ‘빨간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자문·심사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이 고창 갯벌을 포함해 충남 서천, 전남 신안· 보성· 순천 갯벌을 묶은 '한국의 갯벌'에 대해 '반려'를 권고하면서 세계유산 등재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기사입니다.

신문은 세계자연보전연맹이 한국의 갯벌의 경우 전남 신안 갯벌을 제외하고는 유산 범위가 좁고, 생물다양성 측면에서 핵심지역을 포함하지 못했으며, 완충지역이 불충분하다는 사항 등을 지적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세계유산위원회가 자연보전연맹의 의견을 받아들여 본회의에서 최종 '등재 불가'를 결정하면 재신청 자체가 막힌다는 우려도 함께 실었습니다.

세계자연유산 자문·심사기구, ‘한국의 갯벌’ 반려 권고

이번엔 앞서 전해드린 고창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반려 소식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주간해피데이 화상으로 연결합니다.

안상현 국장,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국장님.

먼저 세계자연유산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 갯벌에 대한 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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