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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째 사상 최고치…“양적완화 축소 연기 기대”
입력 2021.06.16 (19:34) 수정 2021.06.16 (19:43)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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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마감가격 기준으로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우리 시각 내일 새벽 끝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이른 시기 안에 시중에 자금 공급을 줄일 거란 발언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렸다는 분석입니다.

김범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사흘째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3,278.68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 한때 3,281.96까지 상승하며, 지난 1월 11일 기록했던 장중 최고치도 5개월 만에 넘어섰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 건 외국인과 기관입니다.

외국인은 2천330억 원, 기관은 44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사흘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일시적일 거라는 안도감이 외국인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주말 발표된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시장 금리 지표인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 시각 내일 새벽에 끝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 즉 시중 유동성 공급 축소를 예상보다 빨리 언급하지 않을 거란 기대가 높아졌다는 겁니다.

[정명지/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 "신흥시장의 가장 취약한 게 미국이 긴축에 나섰을 때, 그래서 달러가 강세로 돌아섰을 때는 취약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외국인이 국내 시장을 10조나 팔았던 건데 그런 우려가 완화되면 사야 되겠죠."]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12포인트 오른 998.49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어제보다 0.2원 오른 1,117.2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촬영기자:조용호/영상편집:양의정
  • 코스피 사흘째 사상 최고치…“양적완화 축소 연기 기대”
    • 입력 2021-06-16 19:34:41
    • 수정2021-06-16 19:43:55
    뉴스 7
[앵커]

코스피가 마감가격 기준으로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우리 시각 내일 새벽 끝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이른 시기 안에 시중에 자금 공급을 줄일 거란 발언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렸다는 분석입니다.

김범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사흘째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3,278.68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 한때 3,281.96까지 상승하며, 지난 1월 11일 기록했던 장중 최고치도 5개월 만에 넘어섰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 건 외국인과 기관입니다.

외국인은 2천330억 원, 기관은 44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사흘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일시적일 거라는 안도감이 외국인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주말 발표된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시장 금리 지표인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 시각 내일 새벽에 끝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 즉 시중 유동성 공급 축소를 예상보다 빨리 언급하지 않을 거란 기대가 높아졌다는 겁니다.

[정명지/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 "신흥시장의 가장 취약한 게 미국이 긴축에 나섰을 때, 그래서 달러가 강세로 돌아섰을 때는 취약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외국인이 국내 시장을 10조나 팔았던 건데 그런 우려가 완화되면 사야 되겠죠."]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12포인트 오른 998.49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어제보다 0.2원 오른 1,117.2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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