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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경예산·조직 개편안 통과?…진통 예고
입력 2021.06.16 (21:52) 수정 2021.06.16 (21:58) 뉴스9(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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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시의회 정례회가 1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는데요,

부산시 예산안과 조직 개편안 심사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여당 주도 부산시의회, 야당 부산시 체제에서, 적잖은 진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시가 제출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은 1조 1,221억 원 규모.

부산시는 부동산 거래 증가 등으로 예상보다 세수가 더 많이 걷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부산의 미래 도약을 위해 편성했다"며 시의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새롭게 시작된 시정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부산의 도약을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지, 그 의지와 방향을 이번 예산안에 담아내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원안 통과가 녹록지는 않습니다.

특히 박 시장의 핵심 공약인 어반루프 관련, '도심형 초고속 교통인프라 타당성 검토 용역비' 10억 원.

여당 중심의 시의회에서 공약 실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어 삭감이나 부결 가능성이 큽니다.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에 철저한 예산 검증을 주문했습니다.

[신상해/부산시의회 의장 : "의원님들께서는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꼼꼼하게 점검해 주시고 시와 교육청, 집행부 여러분도 재정혁신에 박차를 가해 주십시오."]

박형준 시장 체제의 첫 조직개편안도 통과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시대역행적, 일방적 개편"이라는 시의회·시민단체 반발에 따라 부산시가 급히 수정안을 냈지만, 기획재경위원회 일부 의원들의 반발이 여전히 거셉니다.

기재위 차원에서 부산시 조직개편안을 상정할지, 아직까지는 불투명합니다.

여·야 협치하겠지만 제대로 된 시정 견제를 보여주겠다고 한 부산시의회.

어디에 더 무게를 둘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 부산시 추경예산·조직 개편안 통과?…진통 예고
    • 입력 2021-06-16 21:52:05
    • 수정2021-06-16 21:58:09
    뉴스9(부산)
[앵커]

부산시의회 정례회가 1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는데요,

부산시 예산안과 조직 개편안 심사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여당 주도 부산시의회, 야당 부산시 체제에서, 적잖은 진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시가 제출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은 1조 1,221억 원 규모.

부산시는 부동산 거래 증가 등으로 예상보다 세수가 더 많이 걷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부산의 미래 도약을 위해 편성했다"며 시의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새롭게 시작된 시정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부산의 도약을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지, 그 의지와 방향을 이번 예산안에 담아내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원안 통과가 녹록지는 않습니다.

특히 박 시장의 핵심 공약인 어반루프 관련, '도심형 초고속 교통인프라 타당성 검토 용역비' 10억 원.

여당 중심의 시의회에서 공약 실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어 삭감이나 부결 가능성이 큽니다.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에 철저한 예산 검증을 주문했습니다.

[신상해/부산시의회 의장 : "의원님들께서는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꼼꼼하게 점검해 주시고 시와 교육청, 집행부 여러분도 재정혁신에 박차를 가해 주십시오."]

박형준 시장 체제의 첫 조직개편안도 통과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시대역행적, 일방적 개편"이라는 시의회·시민단체 반발에 따라 부산시가 급히 수정안을 냈지만, 기획재경위원회 일부 의원들의 반발이 여전히 거셉니다.

기재위 차원에서 부산시 조직개편안을 상정할지, 아직까지는 불투명합니다.

여·야 협치하겠지만 제대로 된 시정 견제를 보여주겠다고 한 부산시의회.

어디에 더 무게를 둘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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