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김광현, 호투에도 동반 승리는 무산
입력 2021.06.16 (21:53)
수정 2021.06.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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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과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나란히 좋은 투구를 했지만 아쉽게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타자부터 안타를 내주는 등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최고 명문 양키스를 상대로도 류현진 특유의 효율적인 투구가 빛났습니다.
위기 때마다 땅볼을 유도하며 대량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홈런이었습니다.
2회 게리 산체스에게 한 점 홈런을, 4회엔 크리스 기튼스에게 또 한 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류현진은 6이닝 3실점으로 승리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불펜이 점수를 내줘 6승 달성엔 실패했습니다.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토론토 입단 후 최다인 4개의 볼 넷을 내주며 제구가 흔들린 것은 아쉬웠습니다.
특히 체인지업의 제구가 문제였는데, 2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감정을 드러내는 보기 드문 장면도 나왔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저는) 제구력을 갖고 싸워야 하는 투수인데, 요 몇 경기 동안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고, (제구력에) 신경을 써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광현도 경기 초반 난조를 딛고 호투했습니다.
김광현은 6이닝 1실점 6탈삼진으로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여줬지만, 승리는 챙기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과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나란히 좋은 투구를 했지만 아쉽게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타자부터 안타를 내주는 등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최고 명문 양키스를 상대로도 류현진 특유의 효율적인 투구가 빛났습니다.
위기 때마다 땅볼을 유도하며 대량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홈런이었습니다.
2회 게리 산체스에게 한 점 홈런을, 4회엔 크리스 기튼스에게 또 한 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류현진은 6이닝 3실점으로 승리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불펜이 점수를 내줘 6승 달성엔 실패했습니다.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토론토 입단 후 최다인 4개의 볼 넷을 내주며 제구가 흔들린 것은 아쉬웠습니다.
특히 체인지업의 제구가 문제였는데, 2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감정을 드러내는 보기 드문 장면도 나왔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저는) 제구력을 갖고 싸워야 하는 투수인데, 요 몇 경기 동안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고, (제구력에) 신경을 써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광현도 경기 초반 난조를 딛고 호투했습니다.
김광현은 6이닝 1실점 6탈삼진으로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여줬지만, 승리는 챙기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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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김광현, 호투에도 동반 승리는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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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6-16 21:53:09
- 수정2021-06-16 21:57:03
[앵커]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과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나란히 좋은 투구를 했지만 아쉽게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타자부터 안타를 내주는 등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최고 명문 양키스를 상대로도 류현진 특유의 효율적인 투구가 빛났습니다.
위기 때마다 땅볼을 유도하며 대량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홈런이었습니다.
2회 게리 산체스에게 한 점 홈런을, 4회엔 크리스 기튼스에게 또 한 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류현진은 6이닝 3실점으로 승리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불펜이 점수를 내줘 6승 달성엔 실패했습니다.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토론토 입단 후 최다인 4개의 볼 넷을 내주며 제구가 흔들린 것은 아쉬웠습니다.
특히 체인지업의 제구가 문제였는데, 2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감정을 드러내는 보기 드문 장면도 나왔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저는) 제구력을 갖고 싸워야 하는 투수인데, 요 몇 경기 동안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고, (제구력에) 신경을 써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광현도 경기 초반 난조를 딛고 호투했습니다.
김광현은 6이닝 1실점 6탈삼진으로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여줬지만, 승리는 챙기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과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나란히 좋은 투구를 했지만 아쉽게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타자부터 안타를 내주는 등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최고 명문 양키스를 상대로도 류현진 특유의 효율적인 투구가 빛났습니다.
위기 때마다 땅볼을 유도하며 대량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홈런이었습니다.
2회 게리 산체스에게 한 점 홈런을, 4회엔 크리스 기튼스에게 또 한 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류현진은 6이닝 3실점으로 승리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불펜이 점수를 내줘 6승 달성엔 실패했습니다.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토론토 입단 후 최다인 4개의 볼 넷을 내주며 제구가 흔들린 것은 아쉬웠습니다.
특히 체인지업의 제구가 문제였는데, 2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감정을 드러내는 보기 드문 장면도 나왔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저는) 제구력을 갖고 싸워야 하는 투수인데, 요 몇 경기 동안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고, (제구력에) 신경을 써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광현도 경기 초반 난조를 딛고 호투했습니다.
김광현은 6이닝 1실점 6탈삼진으로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여줬지만, 승리는 챙기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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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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