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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앞두고 여행 기지개…“감염 우려 여전”
입력 2021.06.17 (08:32) 수정 2021.06.17 (14:28) 뉴스광장(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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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관광업계가 조심스럽게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객이 늘 것이란 전망 때문인데요.

방역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놔선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행 여행객들이 탑승구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6월 비수기, 평일 낮인데도 탑승객이 끊이지 않아 공항은 내내 북적입니다.

청주국제공항은 지난해 2월, 국제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지금은 제주 노선만 오가는 상황입니다.

청주와 제주 노선 1개 뿐이지만 올해, 청주공항 이용객은 매달 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9만 8천여 명에 머물다가 바로 다음 달, 10만 명대로 올라선 뒤 4월엔 23만 명, 지난달엔 25만 2천여 명까지 늘었습니다.

지난 다섯 달간 월평균 이용객은 18만 6,900여 명.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지난해 2월 이후 열 달 평균치보다 2만 7,200여 명 많습니다.

국내선 여객 수요가 급증해 항공 편수가 크게 늘면서 값은 떨어지고 선택의 폭이 넓어져 이용객이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백신 접종까지 점점 확대돼, 올 여름 휴가철엔 더욱 늘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해운/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 “7~8월에는 아무래도 완만한 증가세로 계속 유지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집단 면역 발생하는 9월 이후가 되면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정부의 해외 단체여행 허용은 인천공항을 우선으로 진행돼, 청주에 언제 국제선이 뜰지는 미지수입니다.

[연도흠/여행사 대표 : “국내 여행은 다소 조금씩 문의가 오고 있습니다. 도서 지방, 여름에 강원도나…. (해외 여행은) 문의는 조금씩 오세요. ‘백신 맞으면 갈 기회가 되냐.’고요.”]

방역 당국은 그러나 인파가 몰리는 곳은 언제나 감염의 위험이 있다고 우려합니다.

성수기 여행을 최대한 피하고, 접촉을 최대한 삼가면서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 휴가철 앞두고 여행 기지개…“감염 우려 여전”
    • 입력 2021-06-17 08:32:29
    • 수정2021-06-17 14:28:33
    뉴스광장(청주)
[앵커]

코로나19로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관광업계가 조심스럽게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객이 늘 것이란 전망 때문인데요.

방역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놔선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행 여행객들이 탑승구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6월 비수기, 평일 낮인데도 탑승객이 끊이지 않아 공항은 내내 북적입니다.

청주국제공항은 지난해 2월, 국제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지금은 제주 노선만 오가는 상황입니다.

청주와 제주 노선 1개 뿐이지만 올해, 청주공항 이용객은 매달 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9만 8천여 명에 머물다가 바로 다음 달, 10만 명대로 올라선 뒤 4월엔 23만 명, 지난달엔 25만 2천여 명까지 늘었습니다.

지난 다섯 달간 월평균 이용객은 18만 6,900여 명.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지난해 2월 이후 열 달 평균치보다 2만 7,200여 명 많습니다.

국내선 여객 수요가 급증해 항공 편수가 크게 늘면서 값은 떨어지고 선택의 폭이 넓어져 이용객이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백신 접종까지 점점 확대돼, 올 여름 휴가철엔 더욱 늘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해운/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 “7~8월에는 아무래도 완만한 증가세로 계속 유지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집단 면역 발생하는 9월 이후가 되면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정부의 해외 단체여행 허용은 인천공항을 우선으로 진행돼, 청주에 언제 국제선이 뜰지는 미지수입니다.

[연도흠/여행사 대표 : “국내 여행은 다소 조금씩 문의가 오고 있습니다. 도서 지방, 여름에 강원도나…. (해외 여행은) 문의는 조금씩 오세요. ‘백신 맞으면 갈 기회가 되냐.’고요.”]

방역 당국은 그러나 인파가 몰리는 곳은 언제나 감염의 위험이 있다고 우려합니다.

성수기 여행을 최대한 피하고, 접촉을 최대한 삼가면서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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