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광 목적 입국 해외 백신 접종자, 격리 면제 안 돼”

입력 2021.06.17 (10:49) 수정 2021.06.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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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더라도 관광 목적으로 입국하는 사람은 2주 격리 면제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7일) 오전 브리핑에서 "관광객에 대해 자가 격리를 면제하는 것처럼 와전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국내 직계가족을 방문하기 위해 해외에서 입국하는 경우 WHO 승인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 대해서는 격리를 면제한다는 방침"이라며 "일반 관광 목적은 해당되지 않는다."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WHO 승인 백신이기 때문에 (중국의) 시노팜과 시노벡은 면제 대상 백신에 들어가 있는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으면 중요 사업상 목적, 학술 공익적 목적, 인도적 목적, 직계가족 방문 목적 입국 시에는 2주 간의 자가격리 조치를 면제하겠다고 지난 13일 밝혔습니다.

WHO의 긴급 승인을 받은 화이자, 얀센,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AZ-코비쉴드, 시노팜, 시노벡 백신이 해당되며 같은 국가에서 권장 횟수를 모두 접종하고 2주 경과한 사람이 대상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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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관광 목적 입국 해외 백신 접종자, 격리 면제 안 돼”
    • 입력 2021-06-17 10:49:34
    • 수정2021-06-17 11:21:56
    사회
정부가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더라도 관광 목적으로 입국하는 사람은 2주 격리 면제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7일) 오전 브리핑에서 "관광객에 대해 자가 격리를 면제하는 것처럼 와전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국내 직계가족을 방문하기 위해 해외에서 입국하는 경우 WHO 승인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 대해서는 격리를 면제한다는 방침"이라며 "일반 관광 목적은 해당되지 않는다."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WHO 승인 백신이기 때문에 (중국의) 시노팜과 시노벡은 면제 대상 백신에 들어가 있는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으면 중요 사업상 목적, 학술 공익적 목적, 인도적 목적, 직계가족 방문 목적 입국 시에는 2주 간의 자가격리 조치를 면제하겠다고 지난 13일 밝혔습니다.

WHO의 긴급 승인을 받은 화이자, 얀센,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AZ-코비쉴드, 시노팜, 시노벡 백신이 해당되며 같은 국가에서 권장 횟수를 모두 접종하고 2주 경과한 사람이 대상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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