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노동자 보호·산업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자”…경사노위, 플랫폼산업위원회 발족

입력 2021.06.17 (11:39) 수정 2021.06.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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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플랫폼 산업 활성화와 노동자 보호와 관련한 사회적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경사노위는 오늘(17일) ‘플랫폼산업위원회’를 발족시키고 “플랫폼 경제가 혁신과 공정이 함께하는 모델로 성장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사회적 공론화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사노위는 플랫폼 경제 확장에 따른 노동자 보호 방안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혁신 산업의 지속 성장 가능한 생태계 조성 등을 과제로 논의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직업 훈련과 경력 인증 시스템 마련을 통한 경력 개발 지원, 플랫폼과 노동자 사이 분쟁 해결 기구 마련, 기존 산업과 플랫폼 산업 사이 갈등 해결 기구 마련 등이 논의될 수 있다고 경사노위는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플랫폼 종사자의 실제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플랫폼 기업에서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경사노위는 위원장으로 김혜진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위촉했으며, 한국노총 전국연대노동조합,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협동조합 협의회, 한국공유경제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에서 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김혜진 위원장은 “플랫폼 노동종사자의 기본적 권리 향상과 보호, 그리고 플랫폼의 혁신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혜안을 마련하는 데 노사정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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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7 11:39:45
    • 수정2021-06-17 15: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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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플랫폼 산업 활성화와 노동자 보호와 관련한 사회적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경사노위는 오늘(17일) ‘플랫폼산업위원회’를 발족시키고 “플랫폼 경제가 혁신과 공정이 함께하는 모델로 성장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사회적 공론화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사노위는 플랫폼 경제 확장에 따른 노동자 보호 방안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혁신 산업의 지속 성장 가능한 생태계 조성 등을 과제로 논의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직업 훈련과 경력 인증 시스템 마련을 통한 경력 개발 지원, 플랫폼과 노동자 사이 분쟁 해결 기구 마련, 기존 산업과 플랫폼 산업 사이 갈등 해결 기구 마련 등이 논의될 수 있다고 경사노위는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플랫폼 종사자의 실제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플랫폼 기업에서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경사노위는 위원장으로 김혜진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위촉했으며, 한국노총 전국연대노동조합,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협동조합 협의회, 한국공유경제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에서 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김혜진 위원장은 “플랫폼 노동종사자의 기본적 권리 향상과 보호, 그리고 플랫폼의 혁신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혜안을 마련하는 데 노사정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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