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 확진 183명…수원에서 집단감염 잇달아

입력 2021.06.17 (12:31) 수정 2021.06.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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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에서는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된 환자들이 1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원에 있는 한 건축사무소와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는 오늘 0시까지 검사 결과가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 2명을 제외한 181명이 지역 감염 사례입니다.

이달의 평균 신규 확진자 수인 166명보다 많은 수준입니다.

시군별로 보면, 수원 27명 성남 26명 용인 19명 부천 13명 등이 나왔는데 수원의 확진자가 많이 나온 건 새로운 집단감염 때문입니다.

수원 장안구에 위치한 한 건축사무소 직원이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아 직원 전체로 검사를 확대했더니 14명이 감염돼 있던 걸로 나온 겁니다.

또,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이틀 사이 급식실 직원과 가족 등 모두 1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당 초등학교는 이틀 전, 급식실 직원 확진 사실이 알려진 뒤 전교생을 모두 귀가시키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밖에 용인시 어학원과 성남시 반도체칩 제조업체 사례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이 1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소규모 연쇄감염은 107명으로 58.4%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는 50명으로 27.3%입니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경기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나흘째 648명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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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신규 확진 183명…수원에서 집단감염 잇달아
    • 입력 2021-06-17 12:31:44
    • 수정2021-06-17 13:07:37
    뉴스 12
[앵커]

경기도에서는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된 환자들이 1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원에 있는 한 건축사무소와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는 오늘 0시까지 검사 결과가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 2명을 제외한 181명이 지역 감염 사례입니다.

이달의 평균 신규 확진자 수인 166명보다 많은 수준입니다.

시군별로 보면, 수원 27명 성남 26명 용인 19명 부천 13명 등이 나왔는데 수원의 확진자가 많이 나온 건 새로운 집단감염 때문입니다.

수원 장안구에 위치한 한 건축사무소 직원이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아 직원 전체로 검사를 확대했더니 14명이 감염돼 있던 걸로 나온 겁니다.

또,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이틀 사이 급식실 직원과 가족 등 모두 1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당 초등학교는 이틀 전, 급식실 직원 확진 사실이 알려진 뒤 전교생을 모두 귀가시키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밖에 용인시 어학원과 성남시 반도체칩 제조업체 사례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이 1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소규모 연쇄감염은 107명으로 58.4%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는 50명으로 27.3%입니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경기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나흘째 648명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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