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美 대로변서 아시아계 여성 폭행당해…경찰, ‘증오범죄’ 30대 백인 남성 추적

입력 2021.06.17 (13:59) 수정 2021.06.17 (20: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한 대로변에서 아시아계 여성이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또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14일 새벽 1시쯤 워싱턴 대로에서 도보로 출근 중이던 아시아계 미국 여성이 갑작스레 봉변을 당했습니다.

컬버 시티 경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용의자는 담배를 피우며 여성에게 다가가 담배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여성이 "담배가 없다"고 말하자 갑자기 남성은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내뱉으며 고함을 질렀습니다.

용의자는 아시아계 여성의 옆으로 따라 걸으며 급기야 여성을 주먹으로 가격했습니다. 도로 편 길가로 거칠게 밀려난 여성은 폭행을 당한 뒤 중심을 잃고 길가에 쓰러져 고통스러운 신음을 냈습니다.

피해 여성은 폭행으로 인해 오른쪽 귀에 심한 열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35세 백인 남성으로 추정되며 키 175cm에 육중한 체격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용의자가 워싱턴대로 서쪽 도보로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증오 범죄 혐의를 적용해 이번 사건을 수사 중입니다.

폭행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美 대로변서 아시아계 여성 폭행당해…경찰, ‘증오범죄’ 30대 백인 남성 추적
    • 입력 2021-06-17 13:59:24
    • 수정2021-06-17 20:56:26
    현장영상
미국의 한 대로변에서 아시아계 여성이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또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14일 새벽 1시쯤 워싱턴 대로에서 도보로 출근 중이던 아시아계 미국 여성이 갑작스레 봉변을 당했습니다.

컬버 시티 경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용의자는 담배를 피우며 여성에게 다가가 담배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여성이 "담배가 없다"고 말하자 갑자기 남성은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내뱉으며 고함을 질렀습니다.

용의자는 아시아계 여성의 옆으로 따라 걸으며 급기야 여성을 주먹으로 가격했습니다. 도로 편 길가로 거칠게 밀려난 여성은 폭행을 당한 뒤 중심을 잃고 길가에 쓰러져 고통스러운 신음을 냈습니다.

피해 여성은 폭행으로 인해 오른쪽 귀에 심한 열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35세 백인 남성으로 추정되며 키 175cm에 육중한 체격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용의자가 워싱턴대로 서쪽 도보로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증오 범죄 혐의를 적용해 이번 사건을 수사 중입니다.

폭행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