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7월 마지막주 접종 시작…18~49세는 8월부터 예약순 접종

입력 2021.06.17 (14:11) 수정 2021.06.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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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고3·교육 종사자·50대 일반 국민이, 8월부터 40대 이하 국민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게 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17일) 18살에서 59살까지의 일반 국민 대상 예방접종 계획을 담은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3분기가 끝나는 9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3분기 접종 대상은 6월 예약자 중 미접종자, 교육·보육 종사자와 대입 수험생, 50대 장년층, 그리고 40대 이하 연령층입니다.

7월 초에는 이달 예약자 중 백신 물량 부족으로 접종받지 못한 60~74살 미접종자들이 우선 접종받습니다. 30살 미만 사회 필수인력 중 이달 예약 조기 마감으로 접종받지 못한 사람 약 7만 명도 7월 초에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받습니다.

7월 19일 주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습니다. 고 3 이외의 대입 수험생은 7월 중 대상자 명단을 확보하고 등록한 뒤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8월 중 접종할 계획입니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과 돌봄 인력에 대한 접종도 7월 19일 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활용해 실시합니다.

7월 26일 주부터는 50대 장년층에 대한 접종을 시작합니다. 55~59살부터 시작해 50~54살 순으로 차례대로 예약받을 예정입니다.

40대 이하 연령층(18~49살)은 8월부터 접종을 진행하는데,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달 중순부터 3분기 본격 접종이 시작되는 7월 셋째 주까지는 새로운 대상군에 대한 1차 접종보다는 백신별 접종 간격에 따라 예정된 2차 접종 위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단장은 "11월 집단면역 형성으로 함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접종 순서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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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7월 마지막주 접종 시작…18~49세는 8월부터 예약순 접종
    • 입력 2021-06-17 14:11:23
    • 수정2021-06-17 15:22:59
    사회
다음 달부터 고3·교육 종사자·50대 일반 국민이, 8월부터 40대 이하 국민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게 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17일) 18살에서 59살까지의 일반 국민 대상 예방접종 계획을 담은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3분기가 끝나는 9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3분기 접종 대상은 6월 예약자 중 미접종자, 교육·보육 종사자와 대입 수험생, 50대 장년층, 그리고 40대 이하 연령층입니다.

7월 초에는 이달 예약자 중 백신 물량 부족으로 접종받지 못한 60~74살 미접종자들이 우선 접종받습니다. 30살 미만 사회 필수인력 중 이달 예약 조기 마감으로 접종받지 못한 사람 약 7만 명도 7월 초에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받습니다.

7월 19일 주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습니다. 고 3 이외의 대입 수험생은 7월 중 대상자 명단을 확보하고 등록한 뒤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8월 중 접종할 계획입니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과 돌봄 인력에 대한 접종도 7월 19일 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활용해 실시합니다.

7월 26일 주부터는 50대 장년층에 대한 접종을 시작합니다. 55~59살부터 시작해 50~54살 순으로 차례대로 예약받을 예정입니다.

40대 이하 연령층(18~49살)은 8월부터 접종을 진행하는데,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달 중순부터 3분기 본격 접종이 시작되는 7월 셋째 주까지는 새로운 대상군에 대한 1차 접종보다는 백신별 접종 간격에 따라 예정된 2차 접종 위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단장은 "11월 집단면역 형성으로 함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접종 순서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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