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혈전증 사망 나온 AZ백신 접종 연령 변경 검토”

입력 2021.06.17 (15:01) 수정 2021.06.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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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희귀 혈전증으로 사망한 사례가 나온 것과 관련해, 방역 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령대 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17일)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연령대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유행상황과 부작용 발생 빈도, 발생 현황에 대한 부분을 참조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한다"며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의 발생과 부작용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이 부분도 어느 정도 논의가 진행되면 발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망 사례와 관련해 의료기관 등에서의 대처가 적절했느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방대본은 "환자들이 접종 후 9일이 지나 1차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심한 두통을 앓았지만 특이하지 않은 부분이라서 의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 등을 놓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의심증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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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귀 혈전증 사망 나온 AZ백신 접종 연령 변경 검토”
    • 입력 2021-06-17 15:01:38
    • 수정2021-06-17 20:57:14
    사회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희귀 혈전증으로 사망한 사례가 나온 것과 관련해, 방역 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령대 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17일)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연령대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유행상황과 부작용 발생 빈도, 발생 현황에 대한 부분을 참조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한다"며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의 발생과 부작용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이 부분도 어느 정도 논의가 진행되면 발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망 사례와 관련해 의료기관 등에서의 대처가 적절했느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방대본은 "환자들이 접종 후 9일이 지나 1차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심한 두통을 앓았지만 특이하지 않은 부분이라서 의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 등을 놓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의심증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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