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비리 유치원 고발 무마’ 박광온 의원 사건 수사 착수…“의혹 사실 무근”

입력 2021.06.17 (15:13) 수정 2021.06.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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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경기 수원시정)이 지역구 내 유치원 관련 고발을 무마하려고 경기도교육청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고발인 조사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김한메 상임대표는 오늘(17일) 오후 경기남부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박 의원은 2018년 경기도교육청 감사에서 한 사립유치원이 수십억 원의 교비 착복 등으로 적발되자 이를 무마할 목적으로 보좌진에게 교육청에 문의하도록 지시하는 등 외압을 행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박 의원 측은 “관련 사안으로 교육청과 연락한 사실 자체가 없는 등 의혹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지난달 3일 사세행은 박 의원을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했고 공수처는 사건을 경찰청에 이첩했으며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넘겨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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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비리 유치원 고발 무마’ 박광온 의원 사건 수사 착수…“의혹 사실 무근”
    • 입력 2021-06-17 15:13:20
    • 수정2021-06-17 15:13:46
    사회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경기 수원시정)이 지역구 내 유치원 관련 고발을 무마하려고 경기도교육청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고발인 조사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김한메 상임대표는 오늘(17일) 오후 경기남부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박 의원은 2018년 경기도교육청 감사에서 한 사립유치원이 수십억 원의 교비 착복 등으로 적발되자 이를 무마할 목적으로 보좌진에게 교육청에 문의하도록 지시하는 등 외압을 행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박 의원 측은 “관련 사안으로 교육청과 연락한 사실 자체가 없는 등 의혹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지난달 3일 사세행은 박 의원을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했고 공수처는 사건을 경찰청에 이첩했으며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넘겨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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