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석열 처가 ‘별건수사’ 의혹에 “사실 아니다”

입력 2021.06.17 (15:13) 수정 2021.06.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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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처가에 대한 별건수사 논란이 일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검찰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7일) “반부패수사 제2부는 지난 4월 초순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계좌 관련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주식거래 경위를 조사한 사실이 있다”며 수사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담당 수사관이 사건과 무관한 해당인의 처가 사업과 관련된 질문이나 조사를 했다는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해당 수사관은 4월 중순 감사원 수사요청 사건 수사팀에 투입돼 같은 부서 내에서 검사실을 옮긴 것이며 항의를 받아 교체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앙일보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으로 조사받던 사건 관련자가 윤 전 총장 처가 사업 관련 질문을 받자 검찰에 별건수사가 의심된다며 항의했고, 이후 담당 수사관이 교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부터 윤 전 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의 주가를 조작하기 위해 자금을 대준 뒤, 시세 차익을 봤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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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윤석열 처가 ‘별건수사’ 의혹에 “사실 아니다”
    • 입력 2021-06-17 15:13:37
    • 수정2021-06-17 15:13:55
    사회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처가에 대한 별건수사 논란이 일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검찰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7일) “반부패수사 제2부는 지난 4월 초순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계좌 관련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주식거래 경위를 조사한 사실이 있다”며 수사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담당 수사관이 사건과 무관한 해당인의 처가 사업과 관련된 질문이나 조사를 했다는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해당 수사관은 4월 중순 감사원 수사요청 사건 수사팀에 투입돼 같은 부서 내에서 검사실을 옮긴 것이며 항의를 받아 교체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앙일보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으로 조사받던 사건 관련자가 윤 전 총장 처가 사업 관련 질문을 받자 검찰에 별건수사가 의심된다며 항의했고, 이후 담당 수사관이 교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부터 윤 전 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의 주가를 조작하기 위해 자금을 대준 뒤, 시세 차익을 봤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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